최근많이 생각하게 하는 표현이다. 너무 유명한 4자성어라서 굳이 설명을 하지 않기로 한다.
이걸 하루에 두번번갈아 겪다보니 머리속에서 이런 새옹지마 생각이 나더라.
얼마전에 일이다. 신요코하마로 전차로 가면 불편한데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를 타면 두세번갈아타지 않고
갈수 있다. 신요코하마에서 공연관람이 끝나고 나는 그 버스정류장으로 전속력으로 달려 뛰어갔다.
이유는 이 버스가 주말에 한시간에 한대밖에 지나가지 않는다. 두세번 전차갈아타는게 귀찮아서
진짜 번개와 같은 스피드로 뛰었다. 솔직히 걸어서 10분거리를 3분정도에 완파했다고 해야하나 그날 토가 나올뻔했다
그런데 간신히 버스는 아직 출발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더라, 나이스!! 라고 외치며 자리에 앉아서 집에 돌아가서 저녁
먹을것을 생각했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는 전차를 타려고 역으로 가는 순간 갑자기 전차에서 사고가 있어서 운행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이럴줄 알았으면 뛰지도 않아도 되고 그랬는데
운행복구예상시간까지는 앞으로 두시간정도. 택시타고 갈까 생각하다가 그냥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냥 야키니쿠가서 혼자 천천히 고기구어먹고 가야지 하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런데 그날당시 그 점포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즉 할인된 가격으로 고기를 먹게 되었다. 이건 또 무슨 전화위복?
시간은 흘렀고 다시 전차가 운행되어 집으로 도착하였다. 이제 안도의 숨을 쉬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뭔가 허전했다. 그렇다 음반을 공연전에 구입을 했는데 두고 왔다. 가게에...? 이런 제엔장!!
그때당시 내머릿속에는 새옹지마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앞으로는 무슨일이 생겨도 너무 기뻐하거나 너무 슬퍼하지도 않을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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