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시작하기전에,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에서 오해는 없으면 바랍니다. 이글은 이 유트브 운영자를 펌허하거나 하는 의도가 아닌 본인의 감정과 느낌을 서술한 글입니다.
엊그제 회사에서 돌아오는데 언제나 그렇듯 전차에서 유트브를 시청합니다.
검색키워드는 귀카피 였었죠. 예전부터 저의 꿈은 작곡이나 그냥 들으면 바로 기타를 칠수있는듯한 귀카피가 되는것이었는데...
역시 유트브에서 검색하면 여러가지 청음에 관련된 좋은 자료도 많더군요. 기타에 관련된 귀카피,,
한음 한음 지금의 저처럼 노가다처럼 찾아가는 귀카피방법도 있고. 모드를 인지한 후에 쉽게 접근하는 법등이 있었죠.
그러다 발견한게 절대음감의 귀카피인데.. 이 동영상을 보면서 세가지 단계로 나의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1.신기하다. 멋지다. 나도 이렇게 되고 싶다.
2.에디슨이 말했지 99퍼센트의 노력과 1퍼센트의 영감이라고... 이건 절대 음감인데,, 역시 1%가 99퍼센트보다 더 중요하구나.
3.나는 왜이렇게 집에 악보가 많을까? 원래 악보를 많이 모았던 이유는,, 기타를 처음시작하던 몇십년전,,
귀카피 잘 모르겠어.. 처음부터 포기하면서 아예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스코어만 사서 모아도 되겠네라고 생각해서 였는데 ,, 책만 쌓아놓고 보지도 않아?? 그럼 왜 스코어를 사서 쌓아두는데?? 자기자신에 반문을 하면 <언젠가는 내가 그곡을 치고 싶을때 악보가 없으면 못치니까? > 그런데 쌓아만 놓고 스코어를 펼치지를 않는다.
만약에 귀카피만 제대로 했었다면,,, 이런 것들이 필요했을까? 그 스코어들도 모을려고 발품해서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여서 모아온것들인데, 음악서적이 제빛을 바라지 못하고 하나의 폐지와 같다면....
그러면서 나의 모든 지난과거의 행동들이 다 후회되더라. 음악에 관련된,,, 기타에 관련된,,,
좋아했어도 너무 비상식적으로 좋아했던것 같다. 무엇인가 경험에 대한 것은 지금도 후회가 없지만 하지만 물질에 대한 수집이나,,, 현재나 근미래에도 사용하지 않을것들에 대해서 모은다는것은 그 어떤 의미도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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