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좋아하는곡의 멜로디를 쳐보았다.

결과물은 기대했던것보다 훨씬이하에 해당하는데.,, 박자가절고 이 노트가 맞는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감출수 없다.

최근 좋아하는 곡들의 멜로디를 자주치면서 노는데,

이것은 1년넘게 노래방에 못간것이 원인이 되는듯 하다.

 

 

 

2017년도 오사카 장기출장을 갔을때 정말 자주 들었던곡을 커버해본다.

미씽나인 드라마 곡인데, 아직까지 이 드라마를 본적이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모른다.

당시 이곡을 알게되었고, 그당시 무한반복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원래는 이곡을 커버할때는 카시아페아를 이미지해서 볼륨주법도 넣고 곳곳에

애드립도 넣어 보고 싶었으나..  시도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되어서 다포기했다.

 

예전에 블루스기타교본에서 이런글귀를 읽었던것이 생각난다.

기타를 잘치는법...?    정답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치는것이 잘치는 법이라는데,,

세상에 예외라는것은 존재하는구나라고 또 생각이 든다. 다 녹음하고 나서 

다시 들어보니 왜이렇게 웃긴지,,,  그런데 예전에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녹음을 하면할수록

조금씩은 낮아지리라 생각이 든다.  자기 자신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니,, 

 

유트브에 올라온 무수한 멋진커버들처럼  연주를 하고 싶었으나

실력이 없기에 그냥 보컬 멜로디파트만 쳐보기로했다.

녹음한 시간은 30분정도 했는데,  다 듣고 나니 박자가 많이 나갔다.  역시 난 박치였었다.

 

그런데 기타치면서 느낀건데 나는 주위가 산만한 편인데,  이렇게 녹음하면서 놀때면

집중이 잘된다. 시간이 너무나 빨리간다.

결과물이 어쨋든 즐거웠던 하루.

 

엊그제 도입한 WAVES GTR3로 녹음을 해보았다.

WAVES GTR3은 정말 오래된 플러그인인데  지금도 굉장히 쓸만하다라는 인상이 깊다.

시간좀 들여서 잘 녹음해서 유틉에 올려보고 싶지만 역시  기본기 부족이라서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다.

곳곳에 나간 박자나 벤딩시의 이 불안한 음정들,,,    그래도 기타치면서 이렇게 집중할수 있어서 즐겁다.

 

작년에 이은 최악의 골든위크

갈때도 없고,,  갈려고 해봐도 다들 쉬더라,,,

오늘도 영혼이 없이 대충 쳐보는 게리무어,,,

그래도 즐거웠다.

 

 

골든위크 맞이하여 방구석에서 대충쳐봄..

역시 웹캠으로 찍으면 화질이 너무 구린데,,,

그래도 웹캠으로 찍는게 제일 빠르고 속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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