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이 2025년도 들어서 처음으로 악기 기자재에 관련된 포스팅이 되는것 같다.

작년 11월말인지 12월초인지,  갑자기 페달보드가 갖고 싶어지더라. 

솔직히 밴드도 안하고 공연같은  것도 안하는 사람들에게 페달보드라는 것이 필요가 있을까?

필요가 없으니 구입하지 말자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는지 집에서 굴러다니는 페달을 정리하여 좀 활용하고 싶은 의미에서 갑자기 페달보드를 만들고 싶다라는

욕구가 심해진것이 저번달,,,

 

그러면서도 페달에 매직테이프 쓰기는 싫고,  발견하것이 Joyo에서 나온 guitto라는 브랜드의 페달보드인데 

원리는 매직테이프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고정구로 페달의 4측면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사이즈는  위 그림처럼 3종류인데 아마존 검색할때 마다 항상 품절상태에 입고가 언제 될지 모르는 상태라는 문구만 쓰여져 있었다.   그러던중  12월 25일 전후 크리스마스 전후에 아마존을 보는데 내가 원했던 가장 큰 사이즈의 페달보드가 

입고가 되었다.  남은수량 12개정도... 

 

솔직히 이 페달보드 저렴하지 않은 가격인데 왜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일단 지르고 보자.

 

25일 전후에 아마존에 주문을 했고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  

 

 

오잉..  생각보다 큰데..

 

박스 열어보니 소프트케이스 들어있고,,

 

 

 

소프트 케이스를 열어보니 안에 구성물이 들어있고.

 

 

구성품 조립하다가 느낀것인데  나름대로 이 페달보드 튼튼하고 재질도 좋다.

하지만 페달보드의 사이즈를 100퍼센트 활용하실분에게는 비추천하고 싶다.  <매직 테이프 싫어 싫어라 하는 사람들에게만 적극 추천>

 

솔직히 내가 페달보드에 올리고 싶었던 페달은 이게 아니었다.

저 망할놈의 리플렉스와 파워 서플라이 블루기타앰프 사이즈가 너무 컸었고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라

그런데도 저 리플렉스와 블루기타앰프는 반드시 올리고 싶었다. 이유는 토마스 블룩아저씨의 사운드의 핵심이라서...

 

이 페달보드는 뒷면에는 소형 파워서플라이를 수납할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는데ㅡ,

지금 고민중인게  파워서플라이 소형을 사서 뒤면에 수납시키고 리플렉스를 포기만 한다면 내가 원했던 페달 3개이상은

올라갈것 같은데...

 

아 모르겠다.  패치케이블도 만들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중간에 페달올리다가 방치모드로 가고 있는중,,...

 

 

 

새해에 첫날이

벌써 한해의 마지막날이다.

아마도 내일 2025년 1월1일 새해가 밝아오면 희망가득한 마음으로 많은 계획들을 세울텐데

솔직히 올해 2024년을 되돌아 보면 후회만 가득했던것이 사실이다. 

더 열심히 살수 있었는데...  아마도 내일이 있다라는 믿음에 뭐든것을 내일로 미루었던 기분이 든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한해이다.

 

진짜 25년부터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날인것 처럼 살고 싶다.

 

 

 

2023년도 발매된 그들의 정규2번째 앨범인데...

나는 이 앨범을 검색하다가 오늘 알게된것은 그들의 음반은 일본에서도 발매가 되었으며 24년도 4월에 

일본에서도 공연을 한적이 있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마도 이번 대만여행을 작년에 다녀왔더라면 

일본에서 하는 공연에도 갔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CD
01. Midnight Blue
02. 不夜城
03. 愛的陷阱
04. 明白我的心
05. Story of More
06. 叨叨
07. Button
08. 愛到宇宙爆開
09. Cherry Ocean
 

 

웬디는 2023년 새 앨범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를 통해 얼터너티브 장르를 기반으로 신스팝, 일렉트로닉, 록, 디스코, 펑크 등 풍부한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앨범이다. 가사는 과거 작품들을 이어가며 시적이고 화면적인 문장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학창시절 풋풋하고 부끄러운 사랑을 많이 그린 과거와 달리 이번 앨범은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어른들의 사랑세계에서 벌어지는 다툼, 이별, 애매모호함과 뜨거운 사랑 사이의 복잡한 상황을 그리며 감정 표현에서도 이전보다 솔직하다.
 
앨범 전체가 동명의 신스팝 싱글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로 밤의 서막을 알리며 유려한 행진 리듬에 맞춰 '불야성(不夜城)'으로 들어간다. 〈사랑의 함정〉은 강렬한 그루빙과 펑크 느낌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내 마음을 알아〉는 듀엣과 신시사이저와 색소폰으로 대화를 나누며 한밤의 우울한 색채를 쌓고, 〈Story of More〉는 왈츠 리듬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한 편의 아름답고 애절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3년간의 공연 경험과 성장 끝에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음악 창작까지 긴밀하게 연결돼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웬디의 행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대만여행중 레코드가게에서 이 밴드를 찾더니 3장의 앨범을 건네 받았는데

그중의 하나인 3곡이 들어가 있는 EP앨범..

곡들이 하나같이 듣기 편하구나

대만 사이트에서 앨범정보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해설이,,,

 

CD(EP)
01. 덧없는 바람
이번 EP의 유일한 중국 노래로, 리드 싱어 장양(Jiang Yang)이 나비효과 이론에 대해 고민할 때, 때로는 우리 마음속의 작은 생각들이 비록 큰 소리로 말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거대하고 알려지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는 쓴 노래. 은밀한 사랑의 감정이 표현하기 어려운 것처럼, 이 감탄이 마음 속에 싹트면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우리의 행동과 태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고, 조금씩 마음 속의 한 지점에서 점차 퍼져 나갑니다. 이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어올지, 더 큰 폭풍이 몰아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02. 릴리를 위하여
짝사랑을 할 때 눈에 보이는 것과 마음에 생각하는 것이 바로 상대방의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없으면 사이좋게 지내는 세세한 부분에서 결점을 볼 수 없고, 사이좋게 지내는 데서 오는 마찰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를 생각나게 하는 기회가 있다는 것, 그게 사람을 슬프게도 하고 괴롭게도 하는 것입니다.
03. 자장가
우리는 삶에 지쳐 집에 돌아오면 혼자일 때가 늘 있을 것입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생활하고, 소파에 누워 혼자 앨범을 보고, 옆에 누가 같이 자지도 않고. 이 노래는 잠 못 이루던 셀 수 없이 많은 밤에 마음의 소리가 되어 작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좋은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솔직히 전혀 몰랐던 대만 팝밴드이다.

대만 여행중 즉 3일전에 유트브에서 대만 음반 뭐 살거 없나라고 유트브에서 검색하던중 알게된  인디즈 밴드.

이 계절에 듣기 딱 좋다.

버릴곡이 없는 앨범의 완성도인데..  이런 음악을 하는 이들이 궁금하여 검색하여 보여 너무나 어린나이에 

이런 음악을 만들수 있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아마도 이 음반은 최근산 앨범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앨범이어서 내년 1월중에도 쭈욱 듣고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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