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의 연습

2008. 10. 31. 22:13GUITAR DIARY/Guitar Lesson및 연습


요즘 라우드니스 연습곡은 못올리고 이상하게
다른곡만 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은 해도 잘안돼서 라우드니스를 지금
현재 쉬고 있는듯합니다. 요즘 손대고 놀고있는
곡은 얀의 자서전이라는 곡입니다.
역시 녹음이라는 것은 연습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구나..라고 이 곡을 쳐보면서 느끼게되었
습니다.

얀의 자서전이라는 곡은 솔직히 난이도 만을
생각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곡에 해당합니다.
배킹을 이루는 주요 코드가 Abm-E-Gb-Ebsus4
요 4개 코드가 전부를 이루는 곡이기에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고 완성할수 있는 곡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막상 녹음을 해보고 다시 들어 보니 본인의 기타연주
실력에 대하여 잘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음정의 불안... 이것은  벤딩이라고 불리는 곳의 음정이 심히 불안하다고 녹음된 곡을 듣고 알게 되었습
니다.
두번째 뮤트의  불안정한 처리. 이곡의 백미는 솔로보다는 8비트의 가장 기본적인 뮤트배킹임에 분명한데
그것들이 자신의 생각되로 잘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녹음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서점에서 책이 하도 재미있어서 서서 다 읽어버린적이
있습니다.
바로 옆사진의 이책에 해당합니다.
이책은 기타를 잘치게되는 그 근본적인 이유에 대하여 소개된 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번역되어 출판되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의 기타 교본서와는 다르게 악보를 위주로한 교본이 아니라 평상시
생활에서 행할수 있는 기타 연습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던 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이 될수록 많은 녹음을 해보라는 이야기에
해당했습니다. 녹음을 하면 자기자신의 어느부분이 틀렸는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연습및 연주를 할때 자신이 내는 기타소리의 세밀한 부분까지 거의
캐치를 못하고 연습을 하고 있기때문에 나쁜버릇이 계속 유지될수가 있다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러한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광경이 떠올랐습니다. 음치 클리닉에 대한 소개의 방송이었는데 그곳에서 사용된 도구가 양동이에 해당했습니다. 양동이를 뒤집어 쓰고 노래를 부르면 철양동이에 노래소리가
울려서 자기가 부른 음에 대하여 알수가 있었던 원리에 해당하는것이지요. 아마도 녹음이라는것은 이렇듯 자기
자신의 어느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일깨워 주는듯 합니다.

본 사운드 샘플은 기존 있는 기타 프로악보와 조금 다르게 플레이하였습니다.
솔로도입부의 세마디째가 아무리 악보를 쳐봐도 채보가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그냥 들리는대로 플레이했습니다.

다음에는 라우드니스 곡을 포스팅할날을 기대하면서,,,,

그리고 이곳을 찾으신 여러분들...
아래의 음성메세지를 여러분들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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