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숀 인터뷰】부드럽고 뜨겁게 말을 거는듯한, 배색이 풍부한 기타 사운드로 육박하는 NEAL SCHON.

2021. 9. 25. 11:10GUITAR DIARY/인터뷰

부드럽고 뜨겁게 말을 거는듯한,  배색이 풍부한 기타 사운드로 육박하는 NEAL SCHON.

닐숀이라는 기타리스트에는 두가지 측면이있다. 하나는 "Separate Ways (Worlds Apart)"앨범과 같은 하드 록

기타리스트로서의 측면, 그리고 다른 하나는 'Who 's Crying Now"(ESCAPE수록 )과 같은 곡에있어서

발라드 기타리스트로서의 모습이다. 

2001년 10 월에 릴리스된 다섯번째 솔로앨범은 (VOICE 는 바로 후자를 피쳐한 작풍이며 닐숀의 멜로우한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참을 수 없는 앨범이다.

사람들이 한번정도는 들어본적이 있는 보컬송을 닐숀의 연주로 완성했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역시 그 감미롭고

관능적인 톤의 훌륭함은 특필할만하다.

 

YG:2001 1월에 일본공연시 이미 이번 솔로작 'VOICE'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죠?

(이하 NS) :그때 어떤 할지 결정했었고,  음반사도 대히트곡을 커버한다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서

어떤 곡을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지.

 

YG:원래 이러한 아이디어는 무엇이 계기가 되어서 생겼나요?

NS:특별한 계기같은것은 없었죠. 단지 나에게 있어서 커다란 도전이라고 생각했었죠.

곡은 쓰지 않더라도 이전에 모두 대히트 했던 곡들이고, 훌륭한 보컬리스트들에 의해서 불러졌던 노래들이죠.

내가 그것을 기타로 연주하기 위해서는 모든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막칠수있을 정도가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읍니다. 원래의 멜로디는 남겨두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곡마다 발견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당히 어려웠읍니다. 게다가 단순한 BGM용으로 커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부분에 너무

신경을 썼읍니다. 히트곡을 커버한 앨범은 상당히 많지만 결국 엘레베이터의 BGM용도로 밖에 사용되고 있지 않읍니까?나는 그러한 것들을 알고 있었기에 모든곡을 제대로 편곡해서, 스튜디오급의 매우 두꺼운 사운드로 만든거야.

 

YG:보이스 라는 앨범제목이 의미심장합니다.  당신은 예전부터 기타는 인간의 목소리와 같다라고 말을 했었기 때문에...

NS: 내가 앨범에서 하려고 했던 인간의 목소리를 기타로 흉내내고 싶었어.

동안 플레이해 왔지만 멜로디스러운 연주를 기타는 목소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싶었어.

그러니까 'VOICE'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했지.

 

YG:선곡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Hero' 다루고 있는 흥미로웠는데 , 그녀가 저니의 'Open Arms' 불러서 히트를 한것과 무슨 관계가 있었읍니?
NS:아니, 그건 아니야 'Hero' 최애곡 하나였어. 로스앤젤레스에 살았을 ,  Hero 들어간 앨범 ('MUSIC BOX'/'93) 내가 처음 들었을 얼마나 아름다운 곡인가!라고 생각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리고 당시 소니의 A&R에  전화해서 그녀가곡에  기타솔로가 필요하다고 하면 내가기꺼히 연주하겠다고 전한적이 있었지. . 스타일도 멜로디어스한 파발라드고 노래도블루지한 R&B 같은있으니까본연의스타일을살리고싶은곡이었지. 블루지한플레이를많이있었어.

YG: 'Hero'와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From This Moment On', 'My Heart Will Go On' 주변도기분좋게 연주하고 있구나라고 느꼈는데, 어떠셨어요?
NS: 'Hero'확실히제일쉽게있었던같아. 거의원테이크로 녹음했었어 어디에기타 사운드가 있었는지  알고 있었기때문에,  하지만 다른곡들은 조금 어려웠었지. 제각각 곡들의 개성을 찾아야만했고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할것이라면 시작도 않했기때문에.. 그래서 몇시간 동안 생각하고 여러번시행착오를 거듭했지. 그결과 그곡들의 느낌에 가장 근접할수 있었지. 

 

YG:'A Song For You' 다른 곡과 비교하면 연주를 과시하는듯한 연주라고 느껴졌는데 , 의식하고 연주하셨나요?

NS: 의식은 했는데 만약에 그랬다면 그것은 마지막에 녹음한 곡이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겠어.

앨범녹음하면서 계속, 앨범에서는 너무 과하게 연주하지 않으려고 의식을 했었어.

어쩌면, 마지막에는 욕구불만을  느끼고 있었어. 기타 연주자로서 " 연주하고 싶어"라고, 게다가 수록곡중에서

가장  블루지한 곡이었기에 다소 해방이 되어도 좋겠지라고 느꼈겠지.

YG:결국 본작의 수록곡은 모두 발라드가 되어 버렸는데 몇곡정도는 업템포의 곡을 수록하고 싶지는 않았읍니까?

NS: 앨범에서는 생각을 못했어. 근데 다음 앨범에서는 굉장히 헤비한 록 음반이 될거야.

지금 세미 헤이거와 이야기를 하고 있어, 조만간 같이 앨범을 만들게 거야.

 

YG:방금 인간의 목소리를 기타로 흉내낸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본작품은 정말로 다채로운 톤을 들을수가 있네요

NS: 그런데 거의 한대의 기타로 녹음한거야. 독일의 크래프트맨이 만든 도멘겟[DOMMENIGET]이라는 기타지.

구한 것은 10년정도 되었고 마음에 들긴 들었는데 여태까지 사용할 기회가 없었지.

그런데 이번에 오버더빙을 하기전에 20대의 기타를 스튜디오에 가져왔는데 , 그중에서 기타를 치고 있으면

어느 곡에도 어울릴 같은 느낌이 든거지 . 기타에는 조금 다른 컨트롤이 붙어 있어서

레스  같은 사운드부터 텔레캐스터나 스트라토 같은 사운드까지 낼수가 있었지. 그래서 보물처럼 여겼어.

 

 

 

YG: From This Moment On와 Killing Me Softly' 같은 곡에서는 서스테이너를 사용하지 않았나요?

NS:From This Momer On에서는 확실히 사용했어. 그리고 'King Me Softly'도,,,

메인은 어디까지나 도멘겟[DOMMENIGET]기타였지만  보통 피드백에서는 생각할 없는 롱톤이 있으면

그것은 서스테이너를 장착한 오래된 레스폴이었지.

그리고 'From This Momert On'에서는 할로우 바디 PRS 썼고 브라이언 아담스 Everything I Do , I Do it For You

솔로에서는 스트라토 캐스터를 사용했었지.


YG앰프는요
NS:
기본적으로 앰프는 안 썼어. BOSS GT-3에서 다이렉트로  하드디스크 레코딩을 했어.

GT-3 사운드는 너무 마음에 들어, 기타리스트들에게 전화가 걸려와  내가 어떠한 앰프를 사용하는지 물어보는데 앰프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면 다들 놀라지.

이펙터도  GT-3에 내장된 것을 사용하였기에 세팅하는것도 굉장히 편했지. 물론 프로그래밍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지.

 

 

YG: 앰프에 관해서는 특별히 고가에 기자재를 쓴것이 아니군요. 그러면 이러한  멋진 톤은 역시 당신의 "손"에

의해서 그렇게 되는것인가요?
NS:그러
겠지. 그리고 이번에는 기타 본체의 볼륨도 상당히 많이 썼어.

연주를 하면서 볼륨노브를 올리고 줄이는등 의 작업을 상당히 많이 했지.

제프 벡은 볼륨을 항상 변화시키고 있지?  그건 내가 그의 연주에서 예전부터 감탄하고 있는 부분이야.

자신의 연주에  오리지널리티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이야. 볼륨을 계속 똑같이 하면 사운드가 단조롭게 되어버려. 조금 낮추면 미세한 부분까지 표현할수 있어서 아주 좋아지지.

그리고 피킹에 관해서 말하면 항상 강약조절을  다채롭게 할것을 명심하고 있지. 개성적인 연주에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YG: 피킹을 말하면 당신과 같은 폼은, 현에 피크가 닿는 각도가 일반적인 스타일과 반대이죠?

NS:내가 알고 있는한 나와 같은 피킹폼으로 연주하는 사람은 John Mclaughlin이지. 몇년전에 백스테이지에서 존이 워밍업을 하고 있는것을 보고있었는데, 나와 같은 폼으로 하고 있었지.

 

YG: 처음부터 이러한 피킹폼으로 연주했읍니까?

NS:아 그렇지, 스트링에서 스트링으로 연주할때 스무즈하게 움직일수있어서

 

YG: 실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어요. 산타나도 역 앵글로 연주를 하고 있기에

NS: 그래? 카를로스가 나처럼 피킹을 해? 내가 카를로스와 같이 있을때는 전혀 몰랐는데, 그냥 굉장히 크고 유연하게 피킹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YG: 이피킹은 당신의 특유의 톤을 만들어내는 한가지 요인이 되는것은 틀림이 없겠네요.

NS:물론. 사운드라는것은 당연히 기타와 앰프의 조합에도 관계가 있지만 그 근본이 되는것이 손가락과 피킹이겠지.

 

'GUITAR DIARY >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YMOUR DUNCAN인터뷰  (9) 2021.10.26
다임백 데렐 인터뷰  (5) 2021.10.24
JAN CYRKA인터뷰  (0) 2021.10.23
Panram 기타리스트 인터뷰  (0) 2021.10.20
Bill Bartolini 인터뷰  (7)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