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샤벨타이거 공연을 다녀와서
나에게는 역시 소규모공연장이 훨씬 더많은 감동을 주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러다 몇일전 찾은것이 요네카와상의 라이브인데

한국에서도 해적판 일본음악이  히트하던시절 ccb는 등하교길에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여기서 잠깐 그들의 음악을 들어볼까

 

나는 이밴드가 해체되어 모두 음악활동을 안하고 있었는데  영기타 부록디비디를 5년전에 보았을때
솔로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 참  기타를 잘친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결정적으로 라이브에 가게 되었던 이유가 베이스 서포트가
스토 미쓰루였다

스토상이 발매한 솔로앨범중
나의 애청곡이 있는데 당시 기타 세션을  요네카와상이 해주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런 이유로.몇일전 예약을 했다
라이브를 하는곳이 보통 행하여지는 콘서트장이 아닌 다이닝바 형태로
음식과 술을 즐기는 라이브하우스인데
나름대로 이곳은 평가가 좋더라

첫째는 아티스트를가까이 볼수있는점
둘째는 음향이 뛰어난점   넓고  깔끔한 분위기

이런 이유로 나는 오늘 오랜만에
타카다노바바로 향했다

뭐 그런저런 타카다노 바바
네온이 아름답다는 표현은 아닌것 같다

바로 이곳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나는 3초간 주위를 둘러본후 잠시 망설였다

집에 돌아갈까?

약 30명정도의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부 여성이었다.
이거 여성관객제한으로 기획된 라이브인가? 암튼
용기를 내어 공연을 보기로하였다

이공연을보고  느낀점
요네카와상  기타 너무잘친다
보컬곡과 연주곡을 번갈아서 2부 형식의 공연이었는데
장르는 퓨젼과 팝인데 프로그레시브락 까지 느껴지더라
그리고   페달 사용하는 테크닉이나  감히 흉내낼수 없는 피킹강약조절
와,  이건 완전 신적인  경지까지 오른듯
난 그냥 영기타 디비디 정도만 예상하고
갔는데, 스티브바이와 앤디티몬스가
닐자자가 연상되었다

라이브 콘서트장에서만 구할수 있는 상품을 팔면 구입할 작정으로 군자금도 두둑히 챙겨갔지만 유감스럽게 오늘의 소규모 공연에선 음반밖에 준비가 되지 않은점이  아쉽다

그래도 요네카와상이나 스토 미쓰루를 약 2.5미터 거리를 두고 관람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다.

 

예전에 재팬 메탈에 빠져 살았을때
꼭 가보고싶은 밴드가 몇몇존재했었다
그중 하나가 오늘 라이브를 다녀온
샤베루 타이가이다.
처음 이밴드를 알게 된건 90년대 초판
세이키마츠와 더불어 빽판을 입수해서 들었었다. 일본으로 살려고 왔었던 당시에 가장 처음으로 전집을 모았던 밴드도 이밴드다.

언젠가 가야지 가야지 미루다
기어코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
어제 여행을 다녀와 피곤했는데도
라우드니스공연도 갔었고
연일 공연장 가서 스탠딩으로 볼 자신은 없었으나 그냥 강행군하기로 한다
더이상 미루다가는 생각만하고
실행하지 않는 인생으로 끝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어제에 이은 롯뽕기
롯뽕기의 밤은 아름답구나


오늘공연은 바우하우스라는 락바인데
상당히 분위기도 좋고 스탶들도 좋았다


난 아무래도 대규모 공연장보다
소규모 공연장이 나에게 잘맞는것 같다

공연자체로는 앵콜곡 포함해서 23곡
2시간 30분 넘었고
사진 촬영회와 사인회등을 포함하면4시간정도 나는 이곳에서 머문것 같다.


샤벨 타이거 멤버들과 단체 기념샷

자 오늘 사온것좀 볼까
오늘은 돈좀 쓴것 같다

밴드 티셔츠
4장짜리 컴필레이션 씨디
지금 까지 발매된 스코어 3권
전부 팬 사인회에서 싸인다 받아두었다


어떻게 공연 관람비보다
콘서트 기념품이 4배나 더 들었는지
아무튼 내가 공연에 만족하고
이 밴드가 좋아졌으니 서포트하는 의미에서 구입하는것은 당연 하겠지.

 

 

여행가서 돌아오는 날
피곤함이 풀리기전에 콘서트 관람하러 롯뽕기로 향했다.

90년대초반 고딩시절 굉장히 좋아했던 밴드


공연후 느낀점

타카사키아키라가 드라큐라 같다
안늙는다. 프리드만 앰프랑 킬러기타 갖고싶다

오늘의 전리품

잠옷으로 입게 될 티셔츠 두벌


세수후 한번도 안 쓰게 될 타올

메탈피크모양의 뱃지



 

일본을 대표하는 퓨전재즈기타리스트 타카나카 마사요시.

언젠가는 공연을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그게 오늘이다.

 

한달전 예약을 해놓고 발권을 해보니....  헉  3층???   아 망했다.

그것도 슬픈데 사진찍고 나서 보이는 이 쭈글어진 엄지 손가락...  현실이 슬퍼진다.

 

 

 

오늘 이 공연을 위해서 나는 회사에 오후휴가를 신청해서 집에서 한숨 푹 잔다음에 시부야로 향했다.

시부야의 네온은 아름답기만 했다.

 

오늘의 공연장...

 

젠장 좌석을 보니 망했군,,,  3층에서도 앞쪽이 아닌 중간....

 

 

여기서 무슨 공연을 즐길것인가...

이럴줄 알고 망원경을 가지고 왔다.

 

 

공연시작전에 사람들이 자리를 매우는데,,,

시작후에 빼곡히 다 차더라,,

타카나카 마사요시 이번공연은 NHK BS에서 방송해 준다고 하는데...  나중에 그거나 해주면 녹화해서 봐야겠다.

 

오늘공연은 2시간정도 해주었는데...  이분 나이도 많은데 참 대단하구나.

역시 이래서 일본이 자랑하는 슈퍼 기타리스트였구나..

 

시부야의 밤은 아름다웠다.

 

사진이 잘 안찍혔는데 이건물은 아마존뮤직....   아마존뮤직 회사가 시부야에 있었구나...

오늘의 전리품 타카나카마사요시 티셔츠.,,,

잠옷 한벌 늘었네,,,

일본에서는 마이클 쉥커를 지칭할때 기타의 신이라 부른다.
우한폐렴으로(난 아직도 우한폐렴으로 부른다) 줄곧 라이브에 못갔다.
이게 몇년만에 가는 공연인가?

오늘공연티켓
오늘공연을 위해나는 중요회의 다 미루어버리고 하루휴가까지 내버린다

자리를 보니
아 실망스럽다

콘서트 판매싱품을 사기위해
난 오픈전 30전부터 줄을선다

벌써들 오른쪽에 줄서있네

나카노 썬플라자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데 꼭 휴가까지 써야했니?

꼭 공연이나 여행잡아두면 평일날에는
예측도 못한 일들이 생겨서 발목잡히기 싫었다

근심의 뿌리부터 근절해야지

1층 관람석, 하지만 내자리는 2층이다

무대배경으로 셀카 한번 찍어보고

2층내자리에서 보이는 스테이지



공연중 저 가운데 대머리 할아버지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서 짜증이났었다.

쉥커성님이 나이가 있으셔서 앵콜도 안받고 딱 1시간30분만 공연을 하더라

하기야 관객들 나이가60대들이 주류였다.
내가 그안에 있으니 청년이되는 기분이었다

자이제 오늘 사온것좀보자


잠옷이 될 티셔츠와 사용용도가 불분명하게될 타올이다.
그래도 타올은 멋지구나.

짧은 공연시간에 아쉬운점은 있지만
역시 음반100장 구입할때보다
기타 한대 더 살때보다 공연관람 그 순간이 더 짜릿하더라

내년부터는 음반 그만사고 공연관람 위주로 놀아볼까 한다

우연히 기타스트링 사러가게된 악기점 그곳에서 우연하게 기타클리닉에 참가하게되다.  지옥책으로 유명한 저자 코바야시신이치


요금 그리 바쁘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이 티스토리 블로깅질도 잘 안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이먹어가는 징조이겠지

3월10일 신주쿠 락킨 악기점을 갔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코바야시 신이치 클리닉에 참가하게되었다

당일 세미나는 다다리오 스트링에 대한 세미나였다.




약30명정도 모여든 관객들,,, 아니 20명정도였나

무료세미나인데도 관객수가 적어서 조금 슬펐다

그것 보다도 이날의 세미나는 30분정도의 초 컴팩트한 시간으로 진행되었기에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





세미나후에 같이 사진 한잔 찍을수 있었는데 악수까지 해주고 보기보다 상당히 친절한 기타리스트였었다






당일 천국의 기타 트레이닝송 집 4탄이 나와서 얼릉구매했었는데

아마도 이번호는 한국에서 발매가 될지 의문이다 

이유는 전체적인 구성이 일본팝을 어렌지한곡이 주된 구성이기에,,,,




당일 사인까지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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