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여행을 간곳에서 한장의  라이브콘서트 선전 포스터를 발견한다
T-Bolan!
90 년대 초반 being계열의 음악을 사랑했던 나.
비즈  완즈  티볼란
당시에 학생으로써 점심비를 모아서 회현동에서 씨디를 구입하여
그씨디로 들으면 닳아없어질까봐
그걸 테잎에 녹음해서 삼성 마이마이로
듣고 다녔었다

티볼란이 활동재개하여 몇년전에 새앨범도 내고 활동을 하는것은 알고있었는데 이번 라이브는 90년대
발매한 싱글로만 리스트업이 되어있다.

여행처에서 부랴부랴 콘서트를 예매하여 오늘 콘서트에 다녀왔다

내가 공연에서 나온전곡을  가사까지
외워서 따라  부르고 있는것이 아마도 처음일듯하다

오늘의 전리품
몸이 피곤해서내일 감상해야지

 

같은 밴드의 공연을 일주일 텀을 두고 두번공연을 보러갔다.

이유는 원래  2월22일이 동경공연을 시작으로 3월3일 일본마지막 투어였기에 처음과 끝을 같이 하고 싶어서 였다.

그런데 갑자기 아치에너미가  3월4일 긴급 추가 공연을 하게되어서 솔직히 이건 올해의 일본에서 마지막 공연이 아니게되었다.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그옆에 서있는 건담...

 

바람부는 3월에 어느날 모여든  관객들...

 

이번에는 1층에서 스탠딩으로 관람했는데 맨끝에서 보았다.

사진속 빨간색이 바로 나인데...  이게 어떻게 이사진을 보면서 나를 찾았는가??

공연종료후 멤버들이 항상 이런식으로 스테이지 관중과 사진을 찍는데 그때 나는 스마트폰 손전등을 켜서

내가 있는 곳을 알게해두고싶었다.  솔직히 이 사진만 보면 사람 형상?? 이 알수가 없을정도로 안찍혔는데

다행이 그날 나의 꼼수로 나의 위치를 남겨두어서 다행이다.

 

좋아했던 밴드의 공연도 끝났고...   아마도 3년정도 기간을 두고 다시 찾아오겠지..

이제는 무슨 낙으로 무엇을 기대하면서 살아야 하나...

 

어제에 이어서 외출을 해본다
시부야로
디스크유니온에서 주최하는 것인데
어떨지? 기타리스트에게 토크라이브라


시부야점 도착


기획상품코너


화면 중앙 왼쪽 모자쓰신분이 혼다상인데 조촐한 토크쇼에
아줌마팬들 등장

30분가량의 토크쇼였는데
아쉬움이 많이남는 이벤트였다


그냥돌아오기가 뭐해 시부야
이시바시를 들러주다 멀리서 봤을때
내눈에 기타가 있었다
가격을 보는순간  이러한 기타 나무대가리  하나도 그자리에서 바로 살수없는  자신의 현실에 연민에 빠지게 된다.
아, 외치자
세옹지마  세옹지마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날이 왔다.  2018년도에 아치에너미가 왔을때 나가노로 가게되어서 그때 공연을 놓치고  아치에너미는 일본에 자주오니까 다음에는 놓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그러던중 코로나가 발생되고 모든것은 멈추어버렸다.
이번공연은 일부러 지정석 2층으로 프리오더로 당첨 되었다.
 

공연장 가기전에 자리를 체크해보니 아,,,   중앙을 원했는데 왼쪽 가장끝이구나...



오늘의 전리품은
티셔츠 2벌 모자1벌
그리고 멤버들 싸인들어간 종이가 갖고싶어서 억지로 구입한 dvd

항상그렇지만  공연 입장료보다
공연장에서 파는 상품으로 돈을더쓴다
그런데 이게 나만 그런게 아니지
공연 좋아하는 사람들은 빈손으로 돌아오는것이 싫어서 군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니

공연후 아치에너미 트윗을보니
내가 찍혀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헤비메탈 밴드 앤썸의 리더 시바타상이 프로젝트 성향으로 만든 밴드이며, 기존의 유명한 곡을 커버를 하는 원맨 밴드인다.
즉 더맨 밴드의 멤버는 시바타상 혼자이며 나머지 멤버들은 게스트형식인데,
실질상 참가 멤버는 앤썸 멤버들이다
이번엔 콘체르트문의 기타리스트인 시마상이 참가로 트윈기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오랜만에 신요코하마를 가본다

예전에 신요코하마에서도 근무를 해서 즐겨갔던 라면집 가서 공연전
배를 불려놓고

오늘공연장

오랜만에 스탠딩 공연이다
두시간 반동안 샤우팅하며 헤드뱅잉해서 목이 떨어질것 같다

앤썸멤버를 가까운거리에서 볼수 있어서 그게 가장 좋았다



 

 

추억의 시티팝을 감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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