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참가한 기타앰프 클리닉 

너무 웃겨 죽는줄 알았슴.


오랜만에 간 기타클리닉  재미없었슴

무슨글을 쓸까?  

내가 기타 클리닉에 많이 참가했지만,, 이런 알맹이 없는 기타 클리닉? 은 난생처음이었슴,

쓸말이 없슴,, 한시간 동안 페르난데스 요코제키 아츠시 모델 광고와 팬들의 질문만 소개되었고

고작 연주곡은 2곡에 ENGL앰프의 사운드 세팅은 하이만 강조시킨 아주,, 뭐,,, 정말 이 사운드는 

아닌데라는 생각만 들었슴.



클리닉 진행의 미흡함을 떠나서 정말이지,, 시간이 아까웠슴,, 그시간에 더 생산적인 것을 했더라면,,





그래도 질문을 해서 받아온 제트핑거 커스텀 스프레이인데,,,  집에 이런거 많은데,, 언제 다 쓰고

이넘을 써볼까,,




스테인버거 스피릿 기타에 녹이 슬어서,,

주말인 오늘 악기점을 찾아갔습니다.

 

더블볼을 사려고 갔었죠.. 솔직히 더블볼 수요가 적어서 있는 곳만 있는데,,

악기도 구경할겸 온라인 쇼핑이 아니고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악기점안에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고

누군가가 서서 기타를 치고 있더라고요..

 

뭐지 이게 암튼 봐보자라는 생각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준비된 의자는 8개 넘짓되는데 앉아있는 사람들 수는 3명 넘짓했습니다.

악기 사러 온사람들은 연주가 진행이 되어도 별로 관심이 없는듯,,

자신들이 찾는 악기들만 찾고 있었고..

 

그때 생각이 든게,, 저 스테이지에서 연주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뭔가 힘이 되주고 싶어서

스테이지 앞쪽으로 가서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연주를 듣고 있노라니,, 허허,,,

이거 고수인데,,,  이 오빠 어디서 본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스치면서

제 자신도 모르게 리듬을 타면서 얼~~ 쑤 하면서 발박차를 같이 맞추고 있었습니다.

 

연주가 끝난후 3명의 관객과 함께 저도 모르게 박수갈채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나후 기타리스트 왈 :

여러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GT-100에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어면 저한테 물어봐 주세요. 이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저는 한시간 정도 여기에 있을겁니다.

 

본인 : 아뿔사.. 무슨 행사를 했었나보다,,   연주 되게 맛깔나게 하는데,,

<본인이 듣게된 연주는 마지막곡의 솔로부터 듣게 되어서 솔직히 2분넘짓밖에 못들었슴>


야마쿠치 카즈야 GT-100데몬스트레이션 라이브

두시간 동안 했는데,,, 저는 끝날무렵 2분전부터 그냥 보게 된거였습니다.

 

야마쿠치 카즈야?? 누구였지 생각해보니,, 최근 책도 발행을 많이 하기도 하고

제가 CD도 소장했던 기타리스트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사진 이미지란 다르게 훈남이었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게릴라성 이벤트이지만 알고 처음부터 참석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저번주에 다녀온 이 클리닉 바뻐서 내 블로그에는 글을 못올리고 뮬에다가 올린것을

내 블로그로 카피해서 붙여쓰기를 한다,>


방금 오무라 타카요시의 기타클리닉에 다녀왔습니다.

별로 궁금해하실분도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글을 써보겠습니다.

 

 


<저번달 티켓을 예약을 해두고오늘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

 

 

오무라 타카요시는 최근 베이비메탈의 인기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는 기타리스트이죠.  

제가 처음 그의존재를 알게된게 그의 메이져 데뷔전 인 2004?  2005년이었나요?  

영기타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소개된적이 있었고 그당시는 첫솔로앨범과 그의 밴드였던

크로스하드가 나오기 전이었죠.

 

그당시 DVD로 처음 그를 봤을때 나름 대로 쇼킹했었습니다
뭐 아무튼 이 젊은 DVD에서만 보던 친구를 직접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오늘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기타클리닉의 테마는 에드워즈에서 그의 시그네이쳐가 발매가 되는 기념으로 기획된

이벤트입니다.

어떤모델이냐면 바로 이모델입니다.





<이 이미지는 악기사에서 제공된것을 불펌한것입니다.

E-SN-185TO 에드워즈에서 이번에 나온 모델이고 150만원정도합니다.

SN은 스냅퍼의 줄임말이고 TO는 타카요시 오무라의 이니셜이라고 하더군요.>

 

 공연후 상품코너에서 그의 피크구입을 하면 사인을 받을수 있고 그의 시그네이쳐모델

혹은 에드워즈기타를 구입하면 같이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획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총알이 없었습니다.

 

 공연이나 클리닉 참가하면서 기타리스트와 사진찍는게 저의 최근 삶의 재미였는데 이번 클리닉에서는 그냥패쓰하기로 하고 그의 데모연주에 만족히기로 했습니다.  






<악기점내에 위치한 작은 스튜디오에서 오늘 이 이벤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벤트장에 도착하자 20명내외에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순간 땀이 나더군요  

참가자들 나이가 10대에서 모두 20대 초반이어서  순간 생각이든게 뻘쭘했습니다.

아,,, 집에 돌아갈까??

아니라,, 여기까지 왔는다 그냥 즐겨야 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신청을 빨리 신청을 해둔 탓에  자리도 가장 맨앞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금일 클리닉의 스테이지 전경>

에드워즈 기타와 ESP,,   에드워즈모델중  가장 저렴한거 한대 사서 사진한잔 찍어볼까?라고도 순간

고민을 했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오른쪽의 ESP메인기타가 아닌 왼쪽의 에드워즈 발매 기념이었기에

이놈으로만 데모가 펼쳐졌습니다>




<이모델은 현재 프로토 타입이고요  위사진의  악기사 사진처럼 정식발매 버젼은 

3싱글버젼이 됩니다.  그런데,, 이 기타는 구입할때 2험버커용 픽가드가 동시에 제공된다고 합니다..

배터리 박스는 없습니다>

 

 

 


오늘 이벤트 구성은 esp개발자와 오무라타카요시의 토크쇼 형식?!
우리가 왜이런 구성의 목재와 왜 이 파트로 선정을 했었지?  라는 형식으로 기타 클리닉이

진행되었습니다 .

 

 기타 클리닉보단 위트와 유머가 있는 토크쇼를 본듯한 느낌이 강했지만 오무라 타카요시가 재밌는

농담을 잘 했었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대화형식으로 메세지를 전하는 형식이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의 플레이를 1미터 20센티 정도의 거리를 두고 가까운거리에서 확인을 했는데,

피킹 타격포인트를 아주 정확히 처리하는 솜씨가 월드클래스급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사진의 피크를 저렴하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한후




제가 가지고 있던 그의 교본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오늘 그의 사인을 받기위해 냄비받침대로 활용되던 책이 다시부활을 했군요



저번 달 닐자자 공연후, 바로 이 휴거스앤 게트너 트라이 앰프 마크3 클리닉을 예약을 했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고요. 피곤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출동을 하여 봅니다.


그런데 미스터 패스트 핑거라는 사람이 온다는데??  누구 일까? 라는 생각에 한달전부터

구글링과 웹사이트를 뒤져 보게 되었습니다.(나름대로 음악 많이 알고,, 들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세계는 넓고 뮤지션은 많다라는것을 또다시 실감했습니다.)


핀란드 출신의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미스터 핑거라는 이름이 기타리스트

자신의 이름에 닉네임을 붙인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고 그가 만든 가공의 에니메이션 주인공

이름에 해당했습니다.  오늘 알게된 사실은 그 가공의 애니메이션도 직접 그가 제작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의 이름이 무엇일까요?  Mika Tyyskä라는 이름인데요. 오늘 소개에서는 미스터 미카라고 불렸습니다.

음악 자체는 라우드쪽이 아닌 멜로디와 오리엔탈 모드가 주를 이루는 음악이고, 테크닉, 표현, 멜로디라인

요 3개 요소를 두루 겸비한 기타리스트라는 생각이 짙었습니다.


그러면 사진을 올려보면서 첨언하는 글 형식으로 글을 바꾸어 보겠습니다.


15:00오픈에 15:30스타트 예정인 이곳,,,  시부야,,,

저번에 토마스블룩과 같이 이건 뭐,,  동네 비디오방??  

(여기서 말하는 동네 비디오 방의 이미지는 저처럼 40대 분들은 아실것 같은데,, 비디오가 그리

보급되지 않았던 80년대 시절,, 코흘리던 아이들에게 몇백원 받아서 만화 비디오를 상영해주던 비디오 방이 

80년대 존재했었습니다.  그런 비디오방 같은 것을 이미지 합니다.) 즉 몇명 인원 안되는 작은 장소입니다.


오늘 찾은 이 이벤트 참가자도 고작 20명 넘짓했습니다.

(솔직히 사람 부대기는곳 싫어하는 저한테는 더 좋았습니다.)








<이벤트 장 전체모습> 뭐 별거 바귄거 없고,,  오늘 세팅을 죄다  휴거스 앤드 게트너로 해놨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터,, 마이스터 시리즈,,-> 오늘의 주인공 트레이드 마크3->그리고 제작년부터 릴리즈 되었었던 그랜드마스터로

세팅되어 있더군요.   마이스터18같은 경우는 제가 소지하고 있고,, 그랜드 마스터는 2년전 기타 클리닉에서

보아왔기 때문에 오늘의 관심사는 마크3에게만 가게되었습니다.


오늘본 기타앰프 클리닉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마크3 요놈 대박이더군요.

일본내 소비자 가격은 ¥456,000으로 형성되어 있었지만 3가지 씨리즈를 비교해 주면서 연주를 해주었는데

사운드 들으면서 혼잣말 중얼 거린게,,  역시 돈값하는구나 였습니다.

비주얼로 보이는 앰프에 대해서 선입관을 가지고 싶지 않았기에 일부러 눈을 감고 연주해 주는것을

감상했는데도,,  차이가 있더군요.




■TRIAMP MARK3의신기능:

・진공관 6개의 파워관 최대출력150W의 하이파워

・AMP1/AMP2/AMP3의 3채널 사양으로 각채널이 A/B ch로 나뉘어서 6채널로 나뉘는데

아마도 이 3종류의 시리즈를 한가지라도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빨간불 들어오게 하는 

리드부스터로 채널을 한층더 나뉘어서 설정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쉽습니다.

・6개 (3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휴거스게트너의 모델에는 최근 다 적용되었듯이 파워부 교체시 바이어스 조정이 없으니

간딘히 집에서 진공관만 교체 하시면 파워부 교체 가능합니다.

그외의 특징은 이전부터 제공되었던 레드박스와 더불어 여러잡기능들인데,, 이 잡기능들이 대단하죠,,,





■그랜드마스터에 와이파이 조정기능 소개:

오늘 소개되었던 이 휴거스앤 게트너 3종류중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는 현재 그랜드마스터 라고 합니다.

오늘 게스트 뮤지션만 일본에 온것이 아니라 독일에서 해외영업부서의 담당자까지 동행해서 왔었습니다.

현재 휴거스앤 게트너 모델중 플래그쉽 모델은 그랜드 마스터 인데,,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네요.

신기능 추가로,,, 와이파이로 원격 톤 조정하는것을 시연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아이팟 한대 오늘 클리닉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미스터 핑거에게 연주를 맡기고

우리가 곡 중간 중간에 톤을 바뀌어서 그를 괴롭혀 보면서 이 기능에 대해서 체험해 보자는 것 이었습니다.


시연은 시작되었고,, 저는 맨 앞줄에 앉아서 첫번째 타자였기에,, 많은 배려을 했습니다.발라드 곡의 연주가 

시작되어서,, 이큐만 조금 만져주었습니다. 순간 베이스와 트레블 10으로 올려버릴까생각했는데그러면 안되겠더라고요,,  다음 타자에게 타블렛을 넘기었을때,,   

그옆에 앉았던 분이 뭘잘못눌렀는지,, 감성적이 클린톤이 나와야 하는 부분에 엉뚱한? 사운드로 변했었습니다.   

모두들 와이파이 콘트롤기능에 신기해해었지만기타리스트인 미카씨는 조금 어쩔줄 몰라하는 기색도 보였습니다.  그 다음 사람이 제대로된 리드 사운드로 톤 조정을해주자,, 기타리스트가 연주중 Your Tone is Excellent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많은 관객들이 웃으면서 기타리스트와 그리고 앰프에 대해서 조금더 알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기결론

최근 몇년간? 5년정도,,     앰프클리닉이니 기타 클리닉이니,, 공연에 많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견문을 넗히고 싶었는데,, 이렇게 따라다니니 한달에 한번씩 삶의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단정지어서 말할수 있는것은 지금까지 들었던 앰프 사운드중 마크3 이넘이 감히 최고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톤 선호감을 배제할수는 없겠지만,, 최고라는 기준은 바이어스 조정의 간편함/ 폭넓은 톤조정/ 드랍튜닝의 즁즁 극헤비 사운드부터 60년대 클래식 사운드까지의 범용/미칠듯한 클린의 맑음/ 진짜 속알맹이가 뛰어 나올것 같은 탱글한 크런치 클린/ 90년대의 각종 명기라 불리는 하이게인

앰프가 안부러운 하이게인 사운드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앰프 클리닉을 다녀와서 멋진 기타리스트를 또 한명 알게 되었습니다.

또 운좋게 같이 사진도 찍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음반은 5장정도이고,,정식 CD발매가된게 3장인데 오늘 이곳에서 한장을 겨우 구입을했습니다.

7명 선착순에 한하여 악보까지 제공된다고 해서 끝나자 마자 달려갔습니다. (고등학교시절 종치자 마자 뒷문열고

달려 나갔던것보다 더빠른 스피드였습니다. 그덕에 구입을 했구여,,, 피크까지 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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