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era Trirec구매

2019. 9. 18. 21:57GUITAR DIARY/My Gear

안녕들하십니까
가끔 뭐 구입했을때 사진갤러리에 올리면서 놀고있는 유령회원입니다.
제목 난로는 농담이고 진공관 앰프 헤드를 오랜만에 구입해서 글을 써봅니다.

1.구입배경
지금으로부터 약 8년전 2011년에 유트브에서 인피니엄 시리즈의 광고를 처음 접하게 됩니다.
그중 유일하게 고급스럽게 보인 모델이 바로 부게라 트라이렉 모델이었습니다.
이거 외관은 engl인데 사운드는 메사부기네?!라는 인상이 생겼고, 부게라 모델이 너무 저렴하게
제가 살고 있는곳에 시판이 되어서 이 모델만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trirec모델만 발매가 되지 않고 나머지 인피니엄 모델 시리즈만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거 살려고 그 당시  벼르고 있었는데 출시가 계속 연기가 되더군요.
2013년도에 들어와서 이모델을 포기하고 두개의 모델을 구입하게 됩니다.

A.튜브마이스터 18 구매기 [하기링크의 글인데 별로 쓰잘대기 없는 글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https://guitarplayer.tistory.com/3398

튜브마이스터 토마스블룩 세미나 참가기
https://guitarplayer.tistory.com/3483

B 두번째가 앰프가 레이니 스튜디오 였습니다.
레이니 스튜디오 대면기  뮬에서 최초로 구입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https://guitarplayer.tistory.com/3458

Alex hutchings의 미니라이브 LANEY IRT 앰프사운드 데모연주회 참가기
https://guitarplayer.tistory.com/3537 

각설하고 이 두앰프를 2013년에 샀었고 모두 2013년에 팔아버립니다.
그이유는 진공관앰프의 소리는 좋아하는데 출력부 디바이스조정이나 관리, 진공관교체비등등을 고려할때
더 좋은 주인을 만나서 훌룡한 앰프가 되길 바라는 심정이 컸었습니다.

그러다 몇일전...    이곳에서도 글을 쓴적이 있지만 S/PDIF케이블로 오인페 안사도 되어서 돈이 세이브되었다고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진공관앰프에 대한 그 음압과 더불어 톨페도 라이브를 최대한 살릴수 있는 길은
외국포럼에 주구장창 써져있는것 처럼 풀진공관에 물렸을 경우에 최대치가 발휘가 되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뭐가 좋을까 또 유트브를 돌다가 많은 유저들을 trirec으로 시연하면서 동영상 업로드 하는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게 출시를 계속 미루다가 2014년 부터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던것을 알게되어서 부랴부랴 
구입을 하게됩니다.

2.trirec의 스펙과 매력
BUGERA독자의「Varipower」기능을 탑재하여 출력을1W~100W까지의 자유자재로 설정가능.
즉  Attenator 탑재해서 앰프의 음압과 서스테인을 유지하면서 음량자체의 조절이 가능하기에 집에서 소음량의 연습에서부터
레코딩, 대규모 클럽하우스이 라이브까지의 환경을 따지지 않고 전부 커버가능한점.

또한 톤에 크게 영향을 주는 정류부는 진공관/다이오드를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
파워부 진공관은6L6、6550、EL34를 맞 짬뽕으로 자유자재로 꼽아서 쓰는것도 가능
바이어스 자동조정으로 바이어스 따로 볼필요없으며, 출력관부의 출력상태를 모니터링해주는 기능과 더불어 
인피니엄 독자기술로 진공관의 수명을 20배정도 연장시킴.

■컨트롤:Master, Boost, Reverb, Varipower(Gain、Volume、Treble、Middle、Bass、Presence)x3,
   【Ch.1】Clean/Drive변환스위치 【Ch.2/3】Classic/Vintage/Modern전환스위치
■리어판넬:라인아웃、4/8/16Ω변환、스피커아웃、Level、Send Level 컨트롤、풋스위치 단자, 외부접속용단자x6、
   정류선택스위치(실리콘다이오드/진공관)
■이펙터루프
■독립3채널 사양
■진공관:12AX7×5、6L6×4、5U4×2
■리버브
■이펙터루프
■6버튼 풋스위치(FSB106A)
■MIDI컨트롤
■소비전력:350W
■사이즈:68.7W×31.0H×24.5Dcm
■중량:23.6kg

⇒제가 이앰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진공관 관리를 따로 안해도 되고.. 출력부진공관 이것저것 짬뽕으로 썩어서 넣어도 되고,,
비용절감이나 진공관 잘 모르는 저한테는 안성맞춤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또한 가격이 너무 착하고요.

그런데~~!!!


3.나를 조마조마하게 하는 이 불안감.
항상 그렇듯이 뭔가 이거다 싶어서 결재한다음에 외국 포럼들을 더 찾아보면 결점들이 수루룩 보입니다.
이 앰프의 고질병은 2개정도가 대표적인것 같은데요..  외국 포럼을 봤을때 기준입니다.
첫번째가 오버히팅문제가 있습니다.  이 앰프의 간판으로 선전하고있는 Varipower의 문제로 그 기능이 오작동하거나 led가 
지멋대로 왔다갔다 하는 문제등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10명유저중 2명정도가 이런 문제를 하소연하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보게 되었고,
이 앰프자체가 핸드와이어드 핸드빌트의 앰프라서 제품마다 편차가 많은것인지,,, 솔직히 현재 많이 불안합니다.
제품 갤러리에 글만 너무 쓰는것 같아서,, 이제 부터 사진올리겠습니다.


포장벗기는데 무겁더군요.

오늘 처음 인사하게된 얼굴,,,  안녕,,, 넌 참 누굴 닮았구나,,

한동안 나의 사랑을  빼앗길 프리앰프들,,

 

원래는 블랙스타랑 같이 나란히 둘려고 했던게 아니라,,,   저 10인치 스피커 위에서 두고
블랙스타를 캐비넷으로 사용할까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도무지 그런 그림이 안나옵니다.
그냥 12인치 두방짜리 캐비넷 사야겠네요..   다시 또 뭘 살지 고민중입니다.  이럴꺼면 전에 쓰던 캐비넷 팔지나 말걸,,

이글 쓰기전에 torpedo live에 물려서 각채널을 체크해봤습니다.
소리성향은 제가 현재 그렇게까지 메탈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제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대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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