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룰리 차일드를 알게 된것은 이번에 소개한 인터뷰가 몇십년이 흐른뒤인 2010년도의 그들의 앨범을 유트브에서
처음듣고 알게되었었다. 당시 언룰리 차일드에 대해서 전혀 몰랐으며, 보컬리스트인 마크프리의 음성을 듣고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마크프리가 여성으로 성전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뒤늦게알게 되었다.
여성으로 성전환해도 그의 보컬 음색은 아직도 좋은것 같다.
그런 그가 밴드로 활동했던 언룰리 차일드의 핵심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브루스 고우디의 인터뷰를 포스팅해본다.
스톤 퓨리~월드 트레이드 활동과 송라이터,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진 브루스 고우디가 과거 '90년대 초반에 재적한 멜로디어스 하드밴드 언룰리 차일드를 부활시켰다.
이번에 나온 앨범 'WAITING FOR THE SUN'은 '92년 발표 셀프 타이틀의 1st 'UNRULY CHILD' 이후 7년 만에 나온 2nd로 기타, 베이스, 키보드(그리고 물론 프로듀싱도)와
여전히 멀티플레이가 돋보인다.
브루스외에는 케리 한센(vo), 제이 셸렌(dr)이라는 멤버가 인데, 과연 이번 부활은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다채로운 캐리어를 자랑하는 자신까지 포함해 브루스를 직격했다!
스톤 퓨리~월드 트레이드 활동과 송라이터,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진 브루스 고우디가 과거 '90년대 초반에 재적한 멜로디어스 하드밴드 언룰리 차일드를 부활시켰다.
이번에 나온 앨범 'WAITING FOR THE SUN'은 '92년 발표 셀프 타이틀의 1st 'UNRULY CHILD' 이후 7년 만에 나온 2nd로 기타, 베이스, 키보드(그리고 물론 프로듀싱도)와
여전히 멀티플레이가 돋보인다.
브루스외에는 케리 한센(vo), 제이 셸렌(dr)이라는 멤버가 인데, 과연 이번 부활은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다채로운 캐리어를 자랑하는 자신까지 포함해 브루스를 직격했다!
YG - 당신은 멀티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 처음 접하게 된 악기라면?
브루스 고우디 (이하 BG) 5살 때 일단 피아노를 시작했어 기타를 친건 12살 때였어.
왜냐하면 피아노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 들었고, 게다가... 기타를 치는 쪽이 여자에게 인기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YG 영향을 받은 기타리스트는?
GB : 처음에는 더 비틀스나 레드제플린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 나중에 지미 헨드릭스나 제프 벡, 에디 밴 헤이렌 같은 플레이어들의 영향도 받았지.
YG - 초기에는 레슨 받았나요?
GB : 기타를 막 시작했을 때, 몇 번인가 레슨을 받았어.그때 선생님께서 레코드를 듣고 연습하는 걸 배웠지.
YG - 84년 스톤퓨리로 데뷔하기까지의 경력을 간단히 돌이켜볼 수 있을까요?
GB : 스톤 퓨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LA의 세션 뮤지션들과 함께 밴드를 구성하기도 했고 퀸을 방불케 하는 싱어를 거느린 그랜드 슬램이라는 밴드를 하기도 했다.
근데 나 자신은 계속 내 음악을 하고 싶었어. 그럴 때 매니저를 맡고 있는 친구가 독일에서 LA로 온 레니 울프라는 가수를 소개해 줘.
그와 의기투합한 나는, 곧 3곡을 함께 썼고, 그 3주 후에는 무려 5개의 레이블로부터 제안을 받았어. 그렇게 해서 스톤 퓨리가 시작됐지
YG - 결국 스톤 퓨리는 2장의 앨범을 남기고 해체되는데, 다음으로 월드 트레이드를 결성하게 된 계기는?
GB : 소속 레이블과의 불화와 레니와의 방향성의 차이 그가 3rd용으로 써온 곡은 마치 레드 제플린이었어
그리고, 그 무렵에 만난 것이 빌리 셔우드(vo, b)였는데, 그와 곡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월드 트레이드가 스타트했다.
근데 이 밴드도 빌리를 예스에 가입시키려는 무리들로 인해 오래 가지는 못했어.
그래서 나는 일본에 가서 야자와 (야자와 에이키치)의 투어 멤버가 되었지 이후, 야자와 투어에는 단속적이면서 합계 5회는 동행했어.
YG - 90년대 언룰리 차일드가 결성된 계기는?
GB : 원래 언룰리 차일드는 나랑 가이 앨리슨 (key : 전 월드 트레이드)이라는 아이디어에서 나왔어
1st에서 부르던 마크 프리 최고의 싱어였다 근데 이 언룰리 차일드도 앨범 발매 후 단 2주 만에 레이블 측에서 짤려 버렸어...
YG - 그 후, 언룰리 차일드는 투엘브 파운드 슬리지라고 이름을 바꾸었다던데...?
GB : 트웰브 파운드 슬리지는 나와 마크 그리고 언룰리 차일드의 리듬대였던 랠리 안토니오(b), 제이 셸렌(dr)의 4명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마크가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탈퇴해, 1년 정도만에 활동을 정지해 버렸어.
YG -이번에 앤룰리 차일드를 부활시킨 건 어떤 계기였나? -네.
GB : 이야기가 나온것은 유럽의 MTM이라는 레이블이었어. 당초, 다른 밴드명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언룰리 차일드의 아웃 테이크나 2nd용의 곡도 있고,
이왕이면 언룰리 차일드 명의로 부활하기로 했거든.
YG - 키보드의 가이와는 그 후 '95년에 재결성했던 월드 트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번에 왜 그는 불참합니까?
GB :가이랑은 지금도 친구끼리 다른 프로젝트는 같이 곡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투어 일이 있어서 참여를 못했어.
그리고 그는 1st 제작중에 프로듀서 보힐이 키보드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그때 언룰리 차일드를 떠나있었고.
YG -근데 이번 'WAITING FOR THE SUN' 수록곡은 언제쯤 쓰셨나요?
BG: 'Live In The Night'랑 'Forever'는 1st 아웃테이크고 'Still Believe', 'Man Inside', 'Waiting For The Sun' 이렇게 세 곡은 1st 약 1년 뒤에 가이하고 쓴 거야
그리고 'Heart Run Free'가 작년에 케리하고 썼던 곡이고 'Do You Ever Think Of Me'는 MTM 측에서 해달라고 했던 곡
'Fool Again', 'Why Should Care' 같은 건 원래 다른 프로젝트에서 여성 가수를 위해서 쓴 곡이었어
YG - 그럼 이번에 사용한 기자재를 알려주세요.
BG : 메인 기타는 존 코라다스가 제작한 커스텀 스트라토 타입.
앰프는 Line 6로 직접 보드에 연결하는 한편 보그너의 4×12 캐비넷.
어쿠스틱 기타 마틴 D45
YG - 당신은 현재 기타리스트,작곡가, 프로듀서 등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데, 스스로는 어떤 것을 가장 중시합니까?
BG : 아마 프로듀서겠지.
YG - 처음에 프로듀싱에 참여하게 된 계기라고 하면?
BG :젊었을 때부터 자기 작품은 계속 자기가 만들어왔어. 첫 번째 스톤 퓨리 앨범이라고 레니랑 같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고
월드 트레이드에서도 키스 올센 등과 공동 프로듀스했다. 언룰리 차일드의 1st에서 모보 힐은 자신만의 크레딧을 가지고 있지만, 나도 절반은 프로듀싱에 공헌하고 있었다구!
YG -자기자신이 하는 작업에 대해서 연연해 하나요? -이렇게?
BG :나는 내 음악적 비젼을 다른 사람이 돈을 주고 바꿔달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내가 경애하는 지미 페이지라고 해서, 절대로 자신의 음악을 타인에게 넘기거나 하지는 않잖아?
그리고 나는 지금 웬만한 악기는 연주할 수 있게 되어있고. 여러 가지 악기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프로듀서로서도 큰 플러스라고 생각해.
YG - 예를 들어, 언룰리 차일드 같은 멜로딕 록의 경우, 기타리스트로서의 주장이 힘들지 않나요?
BG :에디 반 헤이렌 같은 스타일은 이제 오래됐어
근데 '60년대 위대한 기타리스트들의 방법은 반대로 절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법이야. 엄청난 솔로보다 멋진 곡이 더 중요하다는 거네.
나는 죽었을 때 '그의 솔로는 대단했어'라는 말을 듣기 보다는 '그는 좋은 곡을 썼어'라는 말을 듣고 싶거든.
YG - 앞으로도 언룰리 차일드로서의 활동은 계속될까요?
BG :각 멤버의 스케쥴에 따라 다르겠지만, 즐겁게 할 수 있고, 꼭 계속해 나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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