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했을때 기타를 치지 않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곡이 아마도 닐자자의 아임올라잇과 캐논곡일것 같다.

90년대 말인지 2000년도 초반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악보파일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모두들 닐자자 아임올라잇 카피하는데 열을 내고 있었다.  그런데 라이브버젼의 악보였는데

중간에 나오는 살인적인 스윕피킹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악보를 보는순간 포기 포기~

그곡에 카피는 불가능했어도 항상 닐자자의 곡들은 보컬이 들어있는 노래처럼 즐기기 충분하였다.

하기  인터뷰는  닐자자의 아임올라잇이 수록된 SING이라는 앨범을 발매하고 1997년도에 행하여진

인터뷰이다. 인터뷰중에 그의 바램은 일본에 투어를 간다는것이 꿈이었다고 말하는데 그꿈은 일본이 아닌

한국과 중국에서 먼저 이루어진것 같다. 아마도 콜트에서 닐자자 모델나오고 그 인기가 하늘을 솟아서

2004년도였나 당시 한국에 여러번 와서 공연을 했었던것 같다.

 

그럼 닐자자은 언제 일본에?  내기억에는 2015년도 이 인터뷰이후,  18년만에 그가 말한것이 이루진 셈이된다.

일본에서 그의 공연에 갔었고. 그와 10분정도 대화를 하며 사진도 찍었던 2015년의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 

 

 

 

90년대 들어 등장한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은 모두 기량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경이로웠다. 
속주, 태핑, 스윕스키핑 등 현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최고봉 수준의 테크닉을어려움 없이 연주하는  
플레이어가 차례로 나타나 마침내 갈 데까지 갔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던 중 '93년 앨범 '트핸즈 원 하트'로 데뷔한 닐 자자는 그 정확하고 깨끗한 스윕 테크닉에서 한 단계 더 뛰어난 존재였다.

지금은 누구나 연주가 가능한 스윕피킹이지만 닐의 연주는 분명히 타인을 압도하는 레벨을 자랑하고 있었던 것이다.그런 닐이 솔로 앨범 3집 'SING'을 발매했다. 
본앨범에서의 그의 연주는 예전처럼 테크니컬한 면모를 자제하고 선율에 집착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그러한 진정한 의도는 어디에 있는지 여러 가지로 물어봤다.

가장 영향을 받은 기타리스트는 ■저니의 닐 숀


YG: 먼저 바이오그래피를 알려주겠어요?
닐 자자(이하 NZ): 저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출신으로, 현재 30살이며, 이번 앨범 'SING'은 

저에게 3집 인스트루멘털 앨범입니다.

YG : 기타를 치기 시작한 건 몇 살 때부터 였죠?
NZ : 딱 10살 때부터였죠.  친구 차에 타고 있을 때 밴 헤일런의 첫 번째 앨범을 처음 들었거든요. 

에디 벤 헤일런의 기타를 듣는 그 순간,나도 이 사람처럼 기타를 치고 싶다!"라고 생각했지요. 

바로 저에게 있어서 터닝포인트였어요. 

YG : 처음으로 기타로 플레이 했던 곡 기억나요? 
NZ :보스턴의 ' MORE THAN A FEELING'이었나,그리고 당시 미국에서는 The Car가 굉장히 유행하고 있어서

자주 플레이 했고.그리고 마이클 쉥커나 피터 프럼튼도 너무 좋아해서 자주 연주했었어요.

YG :그후에는 어떤 기타리스트에게 영향을 받았어요? -그후에는?
NZ :브라이언 메이, 랜디 로즈, 잉위 맘스틴,그리고 마이클 리 파킨스나 폴 길버트도 많이 들었지요 
저는 여러 기타리스트들의 영향을 받았었어ㅛ. 에릭 존슨의 영향도 크며 그의 톤과 음 고르는 방법은 정말 훌륭해요.
근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아직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기타리스트는 져니의 닐숀입니다. 
그의 플레이는 멜로딕하고 굉장히 소울하지요? 그의 그런 점을 항상 따라하려고 노력했어요. 

YG : 대학교에서 3년간 클래식기타를 공부했다던데?
NZ :블리자드 오브 오즈를 듣는 순간 랜디 로즈의 플레이에 압도당해 버렸어요. 그는 당시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네오 클래시컬 플레이를 해서 그것에 자극을 받아서 클래식 기타를 공부하기로 했어요

YG : 당신의 스윕 피킹은 다른 기타리스트보다 음정 차이가 굉장히 빠르고 또 한 음 한 음이 또렷하게 들린다는 의미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스윕에 관해서는 어떤 기타리스트에게 영향을 받았어요? 
NZ :물론 잉베이의 영향이 크겠지만 제 플레이 스타일은 잉베이와 좀 다르니까 그런 의미에서 스윕 피킹에서의 

가장 큰 영향은 폴 길버트일꺼에요. 
레이서 X를 듣고 "대박! 어떻게 치는 거야!?"" 라고 생각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스윕 피킹은 자주 잘못 해석되는데 아르페지오의 모든 소리가 안 들리는 한 의미가 없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항상 모든음을 다 들으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클린한 플레이를 유의해 왔지요.

YG :  스위프에서 모든 소리를 클린하게 내기 위해서 어떤 연습을 했어요? 
NZ :기타 클리닉을 하다 보면 흔히 '스피드를 어떻게 내냐'고 물어보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반대로 연습해.
즉, 우선 천천히  하드하게 피킹 해 나가며,  마치 피크가 현을 파고들어가듯이  이렇게 하드하게 피킹하는 거야.
그렇게 연습함으로써 양손이 하나가 되어가게 되니까요. 그래서 그것이 가능해지면속도를 올리거나 

다른 스케일로 넘어가도 두 손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하나가 돼서 움직여주는 거에요.

YG - 앨범 얘기로 넘어가는데 '92년에 데뷔 앨범 '투핸즈 원 하트'를 낸 경위를 알려줄래요?
NZ : 저는 처음에 ZAZA라는 보컬 밴드를 만들어서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기타로 더 다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잉베이나 폴볼 길버트로부터의 영향에 자신의 무언가를 플러스한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ZAZA를 해체하고 스튜디오에 틀어박혀 10~11곡을 쓰고 그걸 릴리스를 했지요
그건 정말 그냥 하고 싶은 걸 했던 앨범이었고 그리고 세컨드 'THRILLE & CHILLS'는 좀 더 악곡과 멜로디에 초점을 맞춰서 만들었어요.그냥 테크니컬 플레이가 들어가긴 하지만 기타리스트가 아닌 리스너도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작품으로 되어야 해' 라고 생각해서 그 후에 만든 것이 「SING」 이며, 이 앨범은 악곡적으로 그리고 연주면에서 있어서 닐 자자가 어떠한 존재인가를 추구하려고 해서 만든 작품이야에요.
나 자신이 음악을 들을 때 듣고 싶은 요소를 앨범에 넣고 싶었고.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을 충분히 많이 살리는것이 

아니라, 보다 곡 지향적으로 만들려고 연주에 유의했어요.

YG : 보컬밴드 ZAZA에서 앨범을 냈어요?
NZ :아, 2장 앨범을 발매했는데 첫 번째가 'JUST GET IT'이고 두 번째가 'PARTY WITH THE BIG BOYS2'라고 해요.

YG: 이야기의 흐름이 앞뒤가 안맞겠지만, ZAZA 이전 활동에서 앨범을 냈었어요? 
NZ :아니, ZAZA 결성전에는 학교를 다니면서 커버 밴드 같은 걸 하고 있었어요.하지만, ZAZA를 해산시키고 

자신의 앨범을 낼 때까지의 사이에, 전 폴리스의 드러머, 스튜어트·코브랜드와 함께 세션을 하고 있었어요. 
'MEN AT WORK'이라는 영화의 음악을 스튜어트가 맡고 있고, 그리고 저도 참여했어요. 

그래서, 그런 세션적인 일은 꽤 하고 있었어요. 
사실 아직도 세션 워크를 하고 있어서 얼마 전에도 에릭 칼멘의 앨범에서도 기타를 쳤었죠.

YG :  세컨드 'THRILLS & CHILLS'는 곡이라고 했는데 좀 더 리듬면을 강조한 악곡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그건 의식적으로 한건가요? 
NZ :아, 대부분의 경우 리듬이 곡이라고 생각하거든. 1집을 믹싱할 때는 솔로를 내세웠지만, 2집에서는 리듬 쪽을 내세워 봤어. 코드 진행 같은 것도 마음에 들었고 곡도 전보다 강력하다고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솔로뿐만 아니라 곡에 초점을 맞춘 거지요. 힘찬 곡을 만들었고 그걸 사람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도 그걸 알아주셔서 굉장히 기쁘네요.

YG :그리고 'SING' 에서는  좀 더 테크니컬한 면을 자제하고 멜로디를 중시한 연주인것 같은데, 뭔가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나요?
NZ :당시  차를 운전하면서 듣고 그랬던 게 기타 뮤직이 아니라 R&B나 보컬 송이었지요. 

그게 뭔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또 시대적으로 빠르고 와일드한 기타가 다 나와버려서 더 뛰어난 곡을 만들어 나가려는 분기점적 시대였어.그리고 저 역시 음악 팬이었고, 기타 플레이어로서가 아니라 음악 팬으로서 저의 곡을 쓰고 싶었죠. 하지만 뛰어난 기타 솔로는 넣고 싶다고 생각했고. 어쨌든 그런 것에서 생겨난 변화가 아닐까요. 

YG : 지금 말한것은  딱 조 새트리아니의  디 익스트리미스트에서 테크니컬 플레이를 자제하고 멜로디 위주로 변화한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NZ :잘 맞추셧네요!  저는 '디 엑스트리 미스트'는 조 새트리아니의 베스트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쓰지 않고 기타를 통해 노래한다. 
내가 하고 싶었던 건 '디 익스트리 미스 앨범처럼 기타로 노래를 부르게 하는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딱 맞았네요!


YG : 기자재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이번에는 프로이드 로즈 트레몰로와 험버커 픽업 기타가 아니라 앨범 재킷에도 찍힌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와 
NZ :싱글 코일 픽업이 달린기타로 대체한 것 같은데?
앨범 자켓에 있는 그린색 해머기타도 썼고 펜더 텔레캐스터도 썼어요. 그리고 잉위 맘스틴 모델 스트라터캐스터랑 '57년산 스트라터도 썼어요.
근데 리드 파트의 대부분은 어니볼/뮤직맨 기타고. 스탑 테일 피스가 달려있는 트레몰로가 없는 기타에요. 
그거 말고 지앤엘 에이샛이랑 피베이 볼프강도 썼어요. 그리고 '제니즈 송'에서의 어쿠스틱 사운드는 클래식기타죠.

YG : 스트링과 피크는 어떤걸 쓰고있어요?
NZ :현은 010~046 세트. 피크는 짐 던롭의 2.0mm. 옛날부터 헤비한 현과 픽을 사용해야 현과 현의 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YG: 앰프와 이펙트는?
NZ :저는 빈티지 이펙트를 좋아해서 페달을 꽤 썼어요. MXR 페이즈 90 MXR 플랜저 빈티지 제품,
TECH 21의 XXL 그리고 롤랜드 GR-09 기타 신디에 VOX 와우도 썼어요. 그리고 앰프는 피베이 5150과 72년도 마샬,
클린 사운드를 얻기 위한 매치리스 앰프, 그리고 곡에 따라서는 피베이 클래식 30을 썼지요. 

YG: 현재 하고 있는 기타 클리닉 투어는 전 넬슨의 바비록(dr)과 빌 디킨스(b)라는 리듬 섹션을 취하고 있는 건데, 그들은 현 시점에서의 정식 닐자자의 멤버에요?
NZ :지금까지 자신을 "닐 자자, 바비 록&피처링 빌디켄스"라고 부르고 있어요. 당초는 투어목적으로 모인 멤버였지만. 
저랑 바비는 옛날부터 서로의 연주가 마음에 들어서 언젠가 함께 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빌은 빅터 우튼을 가르친적이 있죠. 
최고의 베이시스트로 알려진 사람으로 라이브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이 멤버로 라이브 앨범과 라이브 비디오를 만들기로 되어 있어요.

YG : 인터넷에서 직접 팬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반응이 어때요?
NZ :질문이나 편지를 받고 있어. '앨범이 최고였어' 라든지 '최악이었어' 라든지 , 뭐 후자는 거의 없지만 (웃음) 
전 팬들과 최대한 가깝게 지내고 싶어요. 그들이 있기에 저는 음악을 계속 만들 수 있으니까.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저는 팬들과의 연결고리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언제든지 E-mail을 써주길 바래요.꼭 답장보낼께! 
주소는 http://www.neilzaza.com 이니까 언제든지 접속해줘요!

YG : 앞으로 있을 거라는 크리스마스 앨범과 TEN ZEN MEN이라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나요?
NZ: 투어 리허설에 들어가기 전 스티브 바이의 파이어 가든에서 드럼을 치던 로빈 디마지오, 베이시스트 앙드레 베리와 함께 앨범을 만들었어요. 그게 TEN ZEN MEN이고 이틀 동안 10곡 쓰고 그걸 3일 만에 녹음했어요 사운드 가든 음악에  제임스 브라운, 그리고 스티브 바이를 합쳐놓은 느낌이에요. 크리스마스 앨범 이야기인데 뮤지션은 곧잘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곤 하지요?  저는 예전부터 사람들로부터 「크리스마스·앨범을 내봐?」라는 말을 계속 듣고 있었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못 만들었어요. 그리고 저번에 교통사고가 나서 한 2달간 입원해있었는데
돌아다니지는 못해도 기타를 칠 수는 있으니까 '이번 기회에 크리스마스 앨범을 만들지 않으면 평생 만들 수 없겠지'하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우리집 스튜디오에서 만들기로 했어요.크리스 마스 송이 10곡을 담았다. 제 앨범과는 좀 색다른 작품이지요

YG :그럼 마지막으로 YG 독자에게 메시지를
NZ: 저의 음악을 들어주고, 또 이 기사를 읽어줘서 정말로 고마워. 일본에 가서 플레이 하는 것은 나의 꿈이지만, 가능한 빨리 그것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까지는 음악에 있어서, 또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모든 것에 굿럭!을 빕니다.

 

 

 

예전에 올린글을 다시 보니 닐자자를 직접만난게 2015년 10월25일이었다.

벌써 6년전이구나.  시간 엄청 빨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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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지게 된 기타가 파란색 베스터 기타였다.
어느날 픽업이라는 것을 교체하면 소리가 좋아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점심급식비를 아껴서 돈을 모은후
낙원상가 1층에 있는 악기점을 찾아간다.  호산나 악기였나?  은성악기를 전문으로 팔던곳..
콧물 질질 흘리는 까까머리 학생이 시모어 던컨으로 교체해달라고 주문을 하고
교체된 기타를 낙원 그 배불뚝이 아저씨가 시연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잭슨이 따로 없죠잉????  시원시원~! 라고 아저씨는 말하며 혼자 삘을 받아서 계속 주구장창 리프를
후려대고 있었다 난 그때 멀뚱 멀뚱 그 광경을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몇십년이 흘렀다.
생각해보니 난 잭슨기타를 가져본적이 없다.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는지 지금도 관심이 없다.

본인터뷰는 1990년도 잡지에 게재된 인터뷰에 해당한다.
이 글을 올리고 나서 나는 나의 알니코픽업들이 탑재된 기타를 바라보면서
역시 나는 알니코픽업과 진공관 사운드를 사랑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빈티지 픽업 사운드에 매료되어 그 재현에 심혈을 기울여 온 세이모어 던컨. 
오리지날을 철저하게 분석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사용하고 있는 마그넷이나 코일의 소재의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한다고 하는 집념의 성과는 전설의"PAF"에 육박하는 사운드로 레스폴 광팬에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59」나 제프벡을 위한 프로토 타입으로부터 발전한「JB」등으로 훌륭한 결실을 맺었다.
 빈티지 재현과 더불어 던컨만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곁들여 수많은 베리에이션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것도 인기의 비밀일 것이다. 과거에는 기타리스트로서 클럽등에서 연주한 적도 있었던 만큼, 아직도 현역 뮤지션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좋은 의미로 그의 픽업 만들기에 피드백이 되고 있을지 모른다. 참고로 현재 앨범을 제작 중이라고 한다.

 

Q:새로운 픽업을 만들 경우 당신이 아이디어를 낼 건가요, 

아니면 뮤지션측 요청으로?
세이모어 던컨(이하 D): 처음에는 뮤지션이 요구하는 사운드에 

맞춰서 만들고 그거에 대해서 그들이 의견을 수렴하죠.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일을 하고있어요.그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사람 한사람 자신의 사운드를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사운드를 원해요. 그거는 중요하지요, 만약에 무대 올라가서 제프백 사운드 밖에 못 내면 관객은
그 뮤지션을 쳐다도 안볼테니,,
제프벡은 내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고 그와 같은 사운드를 

내고 싶다는 일반 유저들의 요구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기타키즈들은 그들만의 사운드를 구했으면 좋겠어.

Q:특정 기타리스트에 대해 커스터마이즈할 수도 있나요?
D:가능해,  제프백 앨범[기타샵]에서 사용하는 픽업은 알니코Ⅱ 

마그넷의 스트라토용 커스텀 모델로 코일도 손으로 감은거야.
 또 커스텀 메이드를 원하는 기타리스트는 많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마음에 드는 기타와 같은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픽업을 매칭시키기도 하죠

Q:지미 헨드릭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만, 그분에게도 

픽업을  만들어 드렸나요?
D: 오래된 펜더 픽업을 고쳤는데 그의 기타 테크니션이었던 로저 메이어에게 주더군요. '67년~' 68년쯤 얘기지요.그 당시에는 내가 픽업은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단지 펜더 픽업을 

다시 감고 있었을 뿐이지만 . 5~6세트는 줬을걸요?

Q:그런데, 현재의 픽업 경향은 어떻게 되죠? 
D: 경향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액티브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패시브가 더 좋아요. 마그넷으로 해도 컨트롤이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이나 바디재와의 밸런스도 패시브가 좋다고 생각해요. 패시브 쪽이 기타 그 자체의 사운드를 충실히 재현해 주는데, 
액티브는 에폭시로 고정시켜버려서 완성된것을 조정하는것이 불가능하지요. 
나로써는 패시브가 만드는 보람도 있고, 나는 킹톤 이라고 불리는 사운드를 좋아해요. 프레디킹과 비비킹, 에릭클랩톤 

같은 사운이죠.
일본에서는 액티브의 인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그렇게 까지 인기가 많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서는 패시브가 

주류이죠.

Q:액티브를 좋아하지 않는데 '라이브 와이어'를 만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D: 개인적으로는 패시브를 좋아하지만, 역시 제작진으로서는 수요를 충당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웃음). '라이브 와이어'는 마그넷에 알니코Ⅱ와 알니코III를 쓰니까 
두꺼운 사운드를 얻을 수 있는 거에요. 거기에 프리앰프를 넣어서 액티브 같은 소리를 내고 있어요.
그래서 빈티지스러운 따뜻한 사운드를 잃지 않고 액티브다운 레스폰스와 출력을 얻을 수 있죠.
출력이나 브라이트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메이커도 있지만, 나는 기타 본래의 사운드, 던컨다운 사운드를 중요시하고 

있어요.

Q:그건 다른 액티브 픽업과의 많이 다른가요?
D:대부분의 경우 세라믹 마그넷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 세라믹이라는 게,  차가운 소리로 독자적인 

톤이 없어요
자력이 너무 세서 현의 진동을 억제해버리니까 충분한 서스테인을 얻을 수 없어. 반응이 밋밋하고, 너무 브라이트하고 

고역도 너무 센 것 같아서

Q:패시브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굳이 액티브의 장점을 묻고싶네요. 
D:특히 싱글코일의 경우, 패시브는 노이즈의 문제가 있지만 액티브는 노이즈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클럽 등에서 전등이나 기재에 바로 가까이 가서 연주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스튜디오 뮤지션은 클린한 사운드를 원하기 때문에 액티브를 사용하고 싶어하는지도 몰라요. 
깨끗한 사운드에 에코/ EQ를 여러모로 넣어서 버라이어티한 사운드를 만들기가 가능해지니까. 
다만 리듬계의 소리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솔로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Q:아까부터 몇 번 이야기에 나온 알니코 마구넷에 대해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D:자력의 세기에 따라 알니코II, ⅢIIⅣV......라는 종류가 있지만, 보통은 숫자가 클수록 자력이 강해집니다. 

예를 들어 알니코II는 ⅣV보다 자력이 약하다는 것이 되죠
많은 빈티지 픽업에는 알니코 Ⅱ가 사용되었지만, 우리가 사용하게 됨으로써 다시 사용되게 된 거에요.

나는 이미 오랫동안 알니코Ⅱ 자석을 이용한 픽업을 제프벡이나  로이부캐넌을 위해 만들어왔어요. 

음질도 좋고 풍부한 서스테인도 얻을 수 있으니까. 알니코 V나 세라믹은 강한 자력으로 
현의 진동을 억제해 버리기 때문에 충분한 서스테인을 얻을 수 없어요. 제프벡은 최근 3년 동안 내가 만든 알니코Ⅱ의 

픽업을 쓰고 있어요

Q:던컨의 픽업에는 커버가 안쓰워져있는데  무슨 이유입니까?
D:60년대에 당시 야드버스에 있던 제프벡이 픽업 커버를 떼고 있는 걸 처음 봤는데, 그 다음에 어쩐 일인지 

커버를 안쓰우는게  유행이 된거죠.
커버를 떼면 픽업이 현에 가까워지니까 약간 브라이트해지고 출력도 올라가죠.
커버는 자력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피드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커버를 빼면 노이지가 나는것도 확실하지만.

Q:지난번 인터뷰 때 ('87년) 이후로 출시된 '펄리 게이츠'나 '풀 슈레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D:'펄리 게이츠'는 ZZ 탑의 빌리 기본즈를 위해 만든 픽업이에요 그는 자신의 레스폴을 "펄리 게이츠"라고 부르고 있었는데, 나에게 이 레스폴을 가지고 와서, 그 특성을 측정해서 만든 것이 "팔리 게이츠"입니다.  

'풀슐레드'는 스티브 스티븐스와 하트의 낸시 윌슨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시판한 모델로 톤이 독특해요

Q:그럼 당신의 이상의 픽업은?
D:알니코 Ⅱ자석을 사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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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너무 좋아했던 학창시절, 매 학급을 진학할때 마다 나는 두개의 부류의 친구들이 형성되었었다.
일본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놈들,,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친구놈들..
그당시 메탈리카만이 이세상 최고의 헤비한 리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친구하나가 최근 입수한 빽판을 카세트 테잎으로 더빙해서 들어보라고 한것이 판테라 앨범이었다고
생각된다. 원초적 본능을 사로잡는 헤비리프에 필립안젤모의 보컬은 이세상에 메탈리카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다라고 알게 해주었다. 그 후 한국에서도 라이센스가 발매가 되었는데
내가 기억하는것이 맞다면 메이져 1집과 2집이 짬뽕이 된 자켓은 Vulgar Display of Power로 워너코리아 에서 발매가
되었다고 생각이든다.

하기 인터뷰는 바로 판테라가 이세상에서 이제 막 각광받기 시작했던 1992년도에 인터뷰에 해당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다임백데렐이 이렇게 많은 영향을 주는 뮤지션으로 남게 될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1992년
다른 기타리스트들의 인터뷰에 비해서 지면을 차지하는 페이지수도 상당히 적다라는 느낌이 든다.
92년도에 인터뷰를 보고 있노라면 그때 그시절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전혀 예상치 못하게 이세상을 떠나버린 친구들의 소식도 간혹 들려오고 있으니...

YG : 우선 기타리스트로써의 백그라운드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겠읍니까? 기타는 언제부터 연주하기 시작했읍니까?
D : 12 세 무렵부터 였다고 생각하는데. 키스의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어서, 자주 학교를 빼 먹고 집에서 KISS 같은 모습을하고 짝퉁 레스 폴 기타로 계속 놀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기타에 빠져들어서
처음 "Smoke on the water가 칠수있게된후 본격적으로 기타를 친것같아요?

YG : Pantera은 당신의 형제 Vinnie Paul과 함께시작 했어요?
D : 그래요.

YG : 밴드 시작한 무렵은 어떤 종류의 음악을 연주했읍니까?
D : 뭐든지 다했읍니다. Rush의 서기 2112은 3시간이나 연주 했었고,

YG : 텍사스의 모든 기타 경연 대회를 제패하려는했다고 들었는데
D : 네. 텍사스 출신의 기타리스트중 톱 3에 선정되고, 7 개 정도의 상을 받았아요.
샤벨, ESP, 그리고 Randall의 하프스택 앰프의 획득하거나 해서 Randall는 이후 계속 사용하고있어요.
7 번째 상을 받은후에는 다시 참여할 수 없다고 듣게되어서,,6 ~ 7 년 전 일이죠.

YG : 당신의 Heavy Guitar의 포인트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D : 역시 앰프라고 생각해요. 랜달 앰프에서 헤비 사운드와 리프가 나오죠.지금은 RG100을 사용하고있어요.

YG : 레코딩에서 사용한 이펙터는?
D : 퍼먼의 PQ4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항상 쓰고있고요.
그 이외에는 별다르게 사용한 이펙터는 없읍니다. 트리키한 사운드가 없지요.

YG : 튜닝은 일반? A = 440?
D : 아니, 반음보다 조금 낮게 A = 430 미 조정하고있어요. A New Level, Walk는 1음 낮추어서 튜닝했구요.

YG : 그런데, 출시 된지 얼마 안된 Vuigar Display Of Power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첫 등장 44 위가 되어서 놀라웠는데,이 사실을 당신 자신은 어떻게 받아 들였나요?
D : 기뻤어요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까지의 어떤 것보다 깜짝 놀랐네요
자체 제작으로 앨범을 4 장 내고 이번 앨범은 메이저로 두 번째 앨범이 되지만 오랫동안 마침내 모든 것이 잘 맞물려서
여러 사람들이 우리들의 관심을 가지게되었어요. 계속 이렇게되기를 원했으니까요.

YG : 첫 번째 "Metel Megic"는 84 년에 자주제작되었는데 비용은 모두 스스로 만들었나요?
D : 그래요. 일주일 중 6 일 동안, 하루밤에 3 회 공연을 해서 돈을모아서 우리가 비용을 만들었어요.

YG : 그렇게 자신의 레이블을 시작 했군요.
D : 아무도 듣지 데모를 만들기보다는 음반을 내고 싶었어요, 4 번째 Power Metal은 3 만장 팔렸어요.
많지는 않지만.

YG : 그 "Power Metal에서"카우보이 프럼 헬 "에 이르기까지 음악성이 다소 바뀐 것은 의식했었나요?
D : 아니요, 예를 들어 10 년 전 자신의 사진이 지금의 자신에게 어떻게 보일까,라고 것과 똑같은 질문이 아닐까요,
그만큼 큰 변화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YG : 작곡은 어떻게하는지?
D : 투어 중에 꽤 곡을 쓰고있어요. 스튜디오에 들어갈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이번 앨범의 곡은 2 주동안에 마무리하지 않으면 안되었어요.

YG : 송 라이터로서 특히 영향을받은 사람은? .
D : 귀에 들어오는 것은 무엇이든 영향을받죠. 아직도 KISS, Judas Priesst, 데프레파드 등은 자주 듣고 있어요.

YG : 리프를 연습 할 때는 어떤 정해진 방법은있나요?
D : 지금은 연습 할 시간이없어요, 무대에 올라가서 9 곡정도 연주하면 그것으로 끝나버리죠.
현재 인터뷰 라든지, 그런 것으로 매우 바쁘죠. 하지만이 상태에 만족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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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얀사카라는 기타리트에 대해서 알게 된것은 오래되지는 않은것 같다.
우연히 6년전즈음에  유트브를 보면서 알게되었고, 그의 음반과 악보등을 모으게 된것 같다.
처음들었을때 발라드곡이 너무 좋아서 듣게되었고, 앨범에 수록된 곡들중에는 스티브바이의 릭을 연상시키는
테크닉이 잠재된 곡도 많이 있었다.
이 인터뷰는 1997년도 그가 세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나서 행하여진 인터뷰이다.

영국이 자랑하는 멜로디어스 기타리스트 부활! 이모셔널 플레이의 진수를 들어라!
데뷔앨범 비욘드 더 커먼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2집 앨범  「스피릿」에서 멜로디어스 플레이가 
화제가 된 영국 기타리스트 얀 사카는테크닉과 이모션의 밸런스가 훌륭하게 이룬 기타리스트인 만큼 그 활약이 
기대가 되었지만 두번째 앨범발매이후 소식이 사라졌었다.약 4년만에 신작인 「프릭클리 피어」를 내걸고, 얀은 음악씬에 복귀를 하였다.그리고 그 신작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보컬 송에도 도전하고 있어, 한층 더 음악적 발전을 이룬 모습을 피로하고 있다. 또한, 특기인 발라드 넘버에 있어서는, 변함없이 잘 노래하는듯한  이모셔널한 플레이를 듬뿍 담고 있기 때문에, 멜로디를 지향하는 기타 팬에 있어서는필청할만한 앨범이 틀림없다.
[인스트에서 제일 중요한 건 기타를 목소리처럼 쓴다는 거야]



YG - 신작 프릭클리 피어는 전작 스피릿으로부터 약 4년 만의 앨범인데 그동안은 어떤 활동을 했었나요?
JC-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면 새 메이저 레이블과 먼저 계약했어요. A&M이 설립한 새로운 레벨인데 저는 처음 계약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많은  돈을 들여서 앨범 녹음을 했는데 그 레이블과 계약상의 문제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들은 얼마만큼의 금액을 녹음 비용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대로는 비용을 회수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그리고 그것들을 클리어하자는 것이 아니라며, 최종적으로 그들은 이 앨범의 권리를 원래의 '음반사에 되돌려 준다고 했고.그런 이유로 발매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는데 사실 녹음 자체는 2년 전에 끝났었고 조금 아팠어요. 그리고 발매하기까지 한동안은 TV나 영화 때문에 많이 바빠서. 영국의 'Guitarist'라는 기타 잡지 일도 하고 있고 그 잡지 부록의 무료 CD를 프로듀싱하고 그랬거든요.제가 큰 스튜디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거의 매일 루틴 일처럼 일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있었어요.

YG - 전 2집은 기타 인스트루멘탈 앨범이었지만 신작은 인 어 브로큰 드림, 하드 레인 폴스, 디어 하트라는 3곡의 보컬송이 들어있잖아요 그 이유는? 
JC - 처음에는 다 인스트루멘털 넘버로 할 생각이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거였고, 하지만 레코딩 비용을 지불한 메이저 레이블은 저를 약간  바꾸고 싶었어했어요.보컬 송을 넣고 싶어했던 거야. 그리고 캐롤 데커라는 여자 가수에게 연락을 했죠.
그녀는 영국에서는 아주 유명하고,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으니까.그런 그녀에게 나와 함께 곡을 써보겠느냐고 제안이 왔었죠. 그리고 실제로는 5곡을 만들었는데 이 앨범에는 특히 좋은 3곡을 수록하기로 했다는 이유입니다. 항상 하던 거랑은 달라서 아주 재밌는 모험이 되긴 했지만 또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네요
캐롤과 같이 작업하는 일도 좋지만  연주를 하고 있는것을 더 좋아해서. 저한테 제일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YG - 당신의 기타 연주는 보컬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의 표현력이 있으니까요. 인스트루멘털이라고 해도 한계를 느끼는 일은 없겠죠? 
JC - 인스투루멘탈을 쓸 때 제일 중요한 건 기타를 목소리처럼 쓰는 거에요 
나는 좋은 멜로디를 가진 곡을 좋아하고, 코러스도 벌스도 있는 곡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타 인스트루멘털에서도 그런 구성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표현력이 있고 멜로딕해서 리스너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그런 곡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YG -보컬리스트로 여성가수 캐롤을 선택한 이유는?
JC - 내가 고른 게 아니라 음반사가 고른거에요. 그런데 만나서 작업해 보니 재미있었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뭘 할수 있겠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있어요
전 유럽의 조이 템페스트도 그중 한 명이었고.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가져주었어요, 캐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 주고 있었기 때문에, 같이 보기로 한 거에요.
그리고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어요.

YG -  "인 어 브로큰 드림 '은로드 스튜어트가 보컬이었다 파이톤 리 잭슨라는 밴드의 곡 이군요. 그리고 우하고이 곡을 커버 한 건가요?
JC -  제가 자주 가는  술집 주크 박스에서 항상 흐르고 있던 곡으로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 커버하고 싶었던거야. 아주 좋은 성과가 있다고 생각 해요.

YG - 신작은 보컬곡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다양하지 않습니까?처음부터 다채로운 레코드를 만들려는 의도가 있었나요?
JC - 아니, 그게 아니구. 다양한 음반을 만들 생각은 안 했어요. 그냥 곡을 써간 거지 완전 우연이죠. 이 앨범에는 발라드가 몇 곡 들어있는데
녹음할 때는 발라드에 너무 열중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나인 인치 네일을 자주 들어. (웃음)

YG : 작곡이나 레코딩 때 뭔가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거나 했나요?
JC : 두번째 앨범까지 제가 프로듀스,엔지니어링도 믹스도 다했는데 이번에는 큰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제대로 된 엔지니어와  제대로 된 마이크에서 레코딩 한거에요.
그래서 아주 비싼 앨범이되었어요. 첫번째앨범은 총 1,500 파운드 밖에 들지 않았지만, 이번은 177,000 달러 들었어요 (웃음).


YG - 전작에 수록되어 있는 '브리프 인카운터'는 로맨스 영화에 영감을 받아서 멜로디를 썼다고 하는데, 신작 'Je tombrasse'도 뭔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서 되었다는 느낌의 드라마틱한 곡이네요
JC - 난 프랑스라는 나라를 좋아해서 친구가 많아요.그리고 이 곡은 나로 하여금 프랑스가 생각나게 해요. Je tombrasse"라는 건 영어로 편지를 쓸 때 
쓰는 "Yours faithfully" Yourssincerely,"Best wishes"에 해당하는 말인데, 프랑스 친구가 준 편지에 그게 적혀있어서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서 이 제목을 지었어요.

YG - 기타로 이런 발라드 넘버를 칠 수 있으면 당신이나 게리 무어가 세계 제일이라는 느낌이잖아요.
JC - 그거 정말 고마워요 (웃음)

YG - 게리 무어의 플레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JC -정말 좋아해여.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 무렵부터 그에게는 몹시 영향을 받았아요. 그의 "콜린도즈 오브 파워 '는

아주 좋아하는 앨범이고. 이런 일화가 있어요.톰 조 렌즈는 유명한 가수가 있는데, 2 ~ 3 년 전에 그가 앨범을 만들던 때,
게리가 그의 곡에 솔로를 연주하기로 되었는데 당시 게리는 독감에 걸려 레코딩에 참여 할 수 없게되어 버린거에요.
그래서 대신 저에게 연락이 왔던적이 있었어요. 게리무어 대신에 기타를 치게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게리무어는 정말 좋은 연주자입니다만 게리무어는 자존심의 문제가있는 것 같아요 꽤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듣고 있어요.
그래도 플레이어로서는 매우 훌륭하지만,

YG - 음반을 통해서 멜로우한 곡들이 많잖아요.자기 본인도 이런 곡을 더 잘한다고 의식을 하고 있으신가요?
JC -멜로우한 곡은 기타 플레이어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요. 굉장한 표현력이 있어야 되니까, 굉장히 개방적으로 뭐든 칠수 있다라는 확신을 갖고 연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테크니컬 플레이어라면 어쨌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스위프 아르페지오나 스케일을 칠 수 있게 되는데 비해서 멜로디를 치는 경우는 그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아요. 단순한 음이라도 무시무시한 의미가 있는 것 같고 너무 어렵죠.

그리고 그렇게 자유자재로 연주할수 있을때 성취감이 높죠. 자신이 연주한것을 나중에 다시 들었을 때는 뭔가 

이모션한것을 느끼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발라드가 제일이야.

YG - '유어스 이즈 마인'과 '고나 메이크업 잇 하븐'에서는 색소폰이 연주되었죠? 왜 색소폰을 쓰려고 했죠?
JC -'유어스 이즈 마인'은 웨더 리포트의 '헤비 웨더'라는 20년 정도 '지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에요. 확실히 베이스와 트럼펫 듀엣곡으로 두 종류의 악기 사용법이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일렉트릭 기타와 색소폰 듀엣 같은 건 들어본 기억이 없어서, 해보려고요. 
그리고 그 색소폰 파트도 내가 쓴 거니까 임프로바이즈가 아니라 미리 짠 거에요. 색소폰 플레이어는 악보를 보면서 연주했는데 아주 잘되지 않았을까? 되게 아름다운 곡으로 마무리했고 한 만큼의 가치는 있었어요.

YG - 당신의 기타톤도 좀 색소폰스럽게 들릴 때가 있죠?
JC -그건 내 연주방식과도 관계가 있겠지요.
그리고 내 기타에 들어가는 서킷도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사운드를 '내는 데 한몫 하고 있어요.그래서 마치 색소폰처럼 굉장히 풍부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낼 수 있어서 
표현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YG -그 회로라고하는 것은, 당신이 개발 한 "후드럼 페달"이라는 서킷의 것이군요?
JC - 아, 전부 제가 고안한것이 아니지만. 그 회로는 픽업의 신호를 약 4 배 향상하는 것으로, 필터 스위치로

고음의 하이 엔드 시키도록되어 있어요.조금 와와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우연히 발견 한 것으로, 그것을 조금 발전시켜 모든 기타에 내장시켰어요.
서버 키트의 다이어그램을 만들고 있고, 새로운 기타에도 반드시 그 회로를 넣어달라고 하고 있어요.

YG-  레코딩에 사용 된 기타, 앰프, 이펙트를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JC - 기타는 실질적으로 모든 크레이머의 나이트스완 사용하고있고  나이트 스완은 2대개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앰프는 다양하게 사용해서. 보그너, 마샬, 마샬, 레이니, 레이니의 GH 50L 자주 사용했어요,
굉장히 저렴하고, 아주 좋은 앰프입니다.
페달은 크라이 베이비 뿐만 사용했고, 다른 코러스와 플랜저도 가끔 사용했지만, 기본적으로 기타와 크라이 베이비와 

앰프의 조합입니다.캐비닛은 마샬 4 × 12,슈어 SM57 마이크로 녹음 했어요.

YG - 지난번 인터뷰에서 어쿠스틱 기타는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디스랜드라는 곡에서는 들립니다. 어쿠스틱 기타는 누가 연주하고있는 건가요?
JC-   제가 연주했어요 (웃음). 물론 어쿠스틱 기타는 별로 연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은 조금 연주 해보기로 했어요.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한것이지만,
중간 섹션은 나와 두 친구를 더한 3 명이서 했고, 한사람은 데이뷔 헤드 미드라는 Guitar Techniques라는 잡지의

영국 기타리스트이고 다른 한 명은 앨런 존스라고하고, 내가 계약했던 레코드 회사의 중역회사원이죠
2 명은 우연히 스튜디오에 마침 있었기 때문에 함께 연주 하자고 초대 했어요.

YG- 어쿠스틱 기타의 종류는?
JC - 오베이션 아다마스

YG -레코딩에 참여한 뮤지션은?
JC  -드럼은 전부 피트 라일리이입니다. 두번째 앨범에서도 그가 연주했고, 키보드 플레이도 전 앨범에 참가했던 피트 제일스에, 베이스 연주는  제일스 맥코믹 스미스

YG -앞으로 예정이 어떻게 돼있나요? 
JC -4년 안에는 다음 레코드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뭐, 조금 더 빨라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잘은 모르겠어. 될 수 밖에 없거든. 지금은 기타 인스트루멘탈 앨범은 참 힘든시기라고 말할수 있어요. 작년 8월에 스티브 바이가 우리 집에 놀러와서 그때 얘기를 했는데 그 사람조차 지금은 힘들다고 하잖아.
물론 그는 경제적으로는 아니지만 레코드를 파는 것은 어렵다고 했어요. 사람들이 지금 기타 인스트루멘탈 앨범을 원하지 않아서 이번 앨범에도 보컬을 넣기도 한것이고 다음 앨범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보고 움직일거에요.

YG -그럼 라이브 활동 위주로 하는 건가요? 
JC - 아니, 그럴 생각 없어요. 조금은 라이브를 할지 몰라도 옛날같이 긴시간동안 투어할 생각도 없고. 게다가 지금은 TV쪽 일로 꽤 바쁘니까.
우선은 앨범의 팔림새를 보고, 호조를 보이면 투어를 할까 합니다.

YG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에게의 메시지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JC - 테크닉에는 별로 없는 멜로디나 센스를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요.요즘 청취자들은 테크니컬한것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원하고 있는것 같기 때문에,몇년동안 계속 마음에 남아 있을 만한 음악을 찾아서 듣고 싶어들 하지요.
혹시 레디오 헤드라는 밴드를 알고 있나요?그들의 앨범과 기타 연주를 비교해 보면 굉장히 큰 갭이 있는것 같아요,
그 갭을 채울수 있다면 저는 굉장히 만족할것 같아요 그런데 그 갭은 테크닉으로는 메워질 수 없어요, 그것을 멜로디와 표현력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그래서 나는 그러한 부분을 집중해서 연마하려고 하려고 해요.

 

 

2000년대 중반 나는 디스크유니온에서 Panram이라는 밴드의 CD를 입수하게되었다.

앨범을 듣는순간...  퀸스라이크의 기타와 라우드니스의 소울풀한 보컬이 생각나는 이밴드.

야!!  이거 멋진데.
인터넷을 뒤져봐도 찾을수 없는 정보.  게재된 정보는 음반 릴리즈 정보만 있고
도대체 무슨 밴드인지 좀처럼 알수가 없었다.  그이유중의 하나는 이밴드가 대성공을 했었거나
메이저밴드가 아닌 B급의 삼류급인생같은 밴드였기 때문이다.
그러던중 최근 97년도에 발매된 영기타를 보게되었는데 그곳에 이 Panram 기타리스트의
인터뷰가 기재가 되어있다.  정말이지 일본의 음악산업(음반이나 잡지나 서적)은 탄탄하구나라고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재즈의 원조인 뉴올리언스에서도 못구하는 음반은 일본으로와서
구입을 한다고 한다. 더구나 북구유럽의 일부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블랙데스메탈같은경우에서도
일본에서는 쉽게 구입할수 있는 실정이니,,,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해도 예전에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한 밴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궁금할때 오늘 포스팅하는 이러한 인터뷰는 
손이 닿지 않는 등짝이 가려울때 조금은 시원하게 해주는 인터뷰이다.
(즉 이 포스팅은 내 등만 가려울뿐이지 전혀 다른 사람들은 가렵지 않은 등짝의 포스팅이될것이다
솔직히 이런 포스팅 올려도 Panram에 대해서 별로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그냥 앨범딸랑 2장내고
이세상에서 사라진 밴드일지 모르니,,,)

드라마틱한 메탈사운드로 주목받는 독일밴드Panram의 대망의 세컨드를 완성!
'93년에 1집 앨범 '타임 이즈 곤'으로 데뷔를 장식한 (일본에서의 발매는 '94년 1월) 
독일 베를린 출신의 4인조,
Panram이 약 3년 만의 2집 래츠를 완성했다. 
Panram이라고 하면 퍼스트 재킷에 '羊(양)'이라는 한자가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 뭐라 말할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가 인상에 남아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물론 그 프로그레시브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드라마틱한 파워 메탈 사운드가 더 많은 HR/HM 팬들을 사로잡았고

그들의 앨범을 원하게 된것은 말할 것도 없을것이다. 
그러한 그들의 현재 라인업은 MIDI 시스템도 다루는 기타리스트 리치 테살라 이하, (RT)
자크 스틴(vo), 홀리 홀랜더(b), 프랜키 매시즈(dr)의 4명. 
전작 릴리즈 때는 키보디스트를 포함한 5인조였을 것이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키보드 파트는 
기타리스트인 리치가 MIDI 시스템을 사용해 플레이한 것 같다.
신작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는 기본적으로 전작의 연장선상. 
이번에도, 좋은 의미로 B급메탈 맛이 가득하여, 퍼스트앨범부터 좋아했던 팬은 체크해볼만 할것이다.
그런데 이번 인터뷰가 영기타에 첫 등장한 기타리스트인 리치 본인도 인정했듯이 영어는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대답해준 그의 인터뷰 결과는?

 

YG - 처음 등장하는 거니까 일단 당신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세요. 원래 기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리치 테살라 (이하 RT) : 12~13세의 '형이 기타를 치고 있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YG - 처음 갖게된 기타는? 
RT : 아이바니즈의 스트라토 캐스터 타입이고 싸구려였는데 그때는 그것으로 충분했어요.

YG - 레슨 받은 적이 있읍니까?
RT : 동네 뮤직스쿨을 다녔어요. 4년 동안 코드나 스케일을 배우거나 어쿠스틱 기타도 배우고

클래식기타도 배우고 록 기타도 배웠지요.  고등학교 진학하기전에 다녔지요.

YG - 당시에는 어떤 음악을 플레이 했나요? 
RT :16살 때 처음 밴드를 만들고 하드락 했었어. 리허설 룸에서 플레이 하는 정도였는데,  
그리고 다음에 훵크 밴드를 해서 미국인 가수와 함께 블루스 같은 느낌의 팬드를 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대개는 록이었죠. 

YG - 첫 라이브 기억나요? 
RT :스쿨 밴드에서 우리학급 반 앞에서 플레이한 게 분명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는 조그만 클럽에서 연주를 했어요.
딥퍼플, 벤헤일런, 게리 무어, 유럽... 커버송만, 그것도 메인스트림 밴드 커버만 했었죠데. 
그때는 굉장히 흥분했던 게 기억나네요! 

YG 영향을 받은 기타리스트는? 
RT :많은 기타리스특 있지만, 게리 무어의 플레이는 감정이 풍부해서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조 새트리아니, 비니 무어,폴 길버트 같은 자신의 스타일을 가진 기타리스트의 영향을 받았지요.
왜냐하면 뮤지션에게 있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갖는 건 굉장히 중요하니까. 

YG - 아까 피아노도 배웠었다면서요?
RT :아, 피아노도 약간은 칠 수 있고, 작곡을 키보드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타로 작곡합니다. 
기타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지금은 기타로 키보드 사운드를 내고있어요 MIDI 시스템을 사용해서,,

YG - 팬럼 결성 이전에는 어떤 밴드에서 활동하셨나요?
RT :팬램의 결성은 '90년이지만, 그 이전에는 베를린에서 여러 밴드를 했었어.
현 페어·워닝의 싱어와 함께 투어도 하고, 할로윈과 함께 헝가리나 유럽의 몇몇 나라에서 클럽 서킷을 한 적도 있고

7~8년 정도 전의 일이지요. 

YG - 팬럼은 결성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프로그레시브 파워메탈을 연주했었읍니까?
RT :지금보다 더 선명하고 직설적인 복잡하지 않은 음악을 하고 있었고기본적인 음악성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YG - 1집 앨범 '타임 이즈 곤'은 처음에 밴드 가수 잭 스틴이 설립했다는 스톤 레코드에서 발매가 되었는데 

그 부분 경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RT: 우리가 직접 레이블을 세운것은 밴드를 컨트롤하려는 사람이 없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음반회사라는 게 항상 이것저것 참견하는 거잖아요. 아, 저 곡은 안 좋다느니, 이 곡은 안 된다느니, 밴드의 창의성은

전혀 개의치 않지요. 
바로 몇 년 전의 노이즈 인터내셔널(할로윈, 런닝 와일드, 레이지 외가 있던 독일의 거물 인디 레이블) 뭔가 

그랬던 것처럼 . 
하지만 뮤지션으로서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서,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지요
그래서 '91년에 저희들끼리 스톤 레코드를 설립했고 거기서 데뷔 앨범을 냈읍니다.


YG - 그 데뷔작을 돌이켜보면 어떤것이 가능했었나요? 
RT:  그래.. 지금도 첫번째 앨범을 좋아하는데 당시에는 아직 밴드로서 제대로 확립이 되지 못했었지요. 
드러머와 베이시스트는 이것저것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하고 나중에 멤버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만든 앨범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직 밴드로서 Panram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단계였어.그래도 첫번째 앨범이 좋았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아직 토대가 단단하지 못한 엉성한 앨범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1집이었으니까.

YG - 원래 'Panram'이라는 밴드 이름에 어떤 유래가 있었나요?
RT:  "PAN"에는 "적합"이라는 의미가 있고 RAM은 "양"이잖아.그래서 사실 이 밴드명 별자리부터 나와서
마침 멤버중 양자리  많았기 때문에, 양자리의 모임"이라고 하는 의미로 붙였어요.

YG - 퍼스트를 발매한 후에 어떤 활동을 했나요? 
RT:아쉽게도 투어다운 투어는 할수없었어요. 매니지먼트라는 얘기를 하다가 넘어갔지요.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2년이나 걸려버렸어요.
그 후, 신작의 곡 만들기를 시작한것은 그 매니지먼트 문제가 해결이 되고나서, 금년 4월이나 5월쯤으로, 
그 연말에는 곡 만들기가 끝나고, 그 후 3주간에 걸쳐 2집의 레코딩을 실시했어요.

YG - 신작에서 사용했던 장비에 대해 알려주세요. 일단 기타부터 
RT: ESP의 미라지 커스텀이고. P.U.가 세이 모어 던컨으로 바꿔 달았고, 트레몰로 시스템을 켈러의 바이브레이션 

서스테인으로 바꾼기타에요. 
또 1개 아이바니즈의 U.S.모델도 썼는데 이쪽도 P.U.를 바꾸었는데 왜냐하면 나는 세이모어 던컨밖에 안 쓰거든요. 
그래서 아이바니즈 쪽에 롤랜드 MIDI 시스템을 연결해서 키보드를 플레이했어. 

YG - 어쿠스틱는 사용했읍니까? 
RT:타카미네요.

YG -앰프는요? 
RT:엑스칼리버 스페셜과 메사 부기 최고의 파워앰프다

YG -이펙트는? 
RT:이븐타이드의 하모나이저와 컴프레서. 그뿐이야.

YG - 기타 솔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RT:음... 어려운 질문이네... 하지만 굳이 꼽자면 곡목의 'Rats' 솔로일까? 나에게 기타 솔로는 노래를 부르는 거구나.
근데 기타 플레이는 다 좋아하고 그때 기분에 따라 달라요.그렇게 좋을 것 같지 않은 것도 있고...

뭐, 뭐든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그게 인생이라는 거죠. 

악곡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 '러브 라인'이라는 곡이에요. 

YG -  '러브라인'의 인트로가 어떤 이펙트를 사용했나요?
RT:코러스랑 플랜저, 나머지는 딜레이가 아닐까? 근데 믹스 때는 확실히 사용했어요. 

솔로를 플레이할 때는 가끔 코러스랑 딜레이를 쓸 때가 있는데.
그리고 기타를 더블로 할 때도 있어요.터프한 느낌을 좋아해서. 

YG -'러브라인'에는 색소폰도 피쳐링되어 있는데 연주를 녹음한것인가요?
RT:그거는 MIDI를 쓴거에요 기타플레이로!

YG - 프로듀서 사이먼 디플로어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RT: 그는 베를린 출신의 재즈 뮤지션에서의 좋은 친구야. 그는 키보디스트인데 
예를 들어 그가 멜로디에 대해서나 코드에 대해서 뭔가 의견을 말해 줄 때 그것은 굉장히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의 의견을 믿을 수 있고, 그의 조언은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단, 실제로 그가 스테이지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것은 아직 본 적이 없지만(웃음). 
어쨌든 그는 친구고 프로듀서에게는 확실하다고 생각했다는 거지요.

YG - 항상 작곡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RT: 곡을 만들 때는 어느 정도 확실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때가 많아요. 아니면 저희 멤버 전원이 

리허설을 하면서 곡을 만들어가는 이 밴드는 항상 새로운 걸 이것저것 시도하려고 하거든 영감의 

원천을 항상 찾거든요.
신작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전작 이상으로 공격적인면일까요. 
그리고 곡 작업할 때는 항상 가사부터 아이디어가 떠오를때가 많아요. 거기서부터 곡을 발전시켜 나가니까 

가사가 큰 의미를 갖아요.

YG - 그런데 신작이 완성된 후에 딥퍼블과 유럽 투어를 했다면서요? 어떠셨어요?
RT: 굉장히 멋있었어! 대규모 투어였고, 2개월간의 알찬 투어였어. 큰 공연장에서도 풀하우스였고, 
그리고 딥퍼블 멤버들도 너무 친절해서 불만 같은 건 하나도 없어요. 
그들은 아주 좋은 밴드야! 어쨌든, 저런 빅 밴드와의 투어는 처음 경험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죠.
관람객의 연령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딥퍼플을 보러 온 팬들도 우리가 연주를 시작하면 꽤 좋게 맞아주더라고요.


YG - 앞으로의 일정을 알려주세요 
RT: 지금 매니지먼트가 교섭중이에요. 미국에서 소규모 클럽투어를 할 예정이 있어.일본에 가는 것도 꿈이야. 되도록이면 투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공부도 더 해야겠지? 너무 못하는데다 내가 건망증이 심하니까 (웃음) 
그리고 신곡도 벌써 만들기 시작했고. 빠르면 올해 12월쯤에는 다음 앨범 녹음할 수 있을 것 같아.

YG - 그럼 마지막으로 YG 독자에게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나와주세요!
RT: 그럼, 두가지 정도 조언을 할게요.
우선 충분히 배워야 한다.자기가 좋아하는 기타 플레이에서 여러가지를 배우는 게 좋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내 머릿속, 몸속,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플레이하는 거에요 즉, 어떤 것이든 카피를 시도해 보는 건 중요하단 말이야. 근데 뭐 그 이후로 더 중요한 건 내적인 음악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니 

연습하세요!

 

 

90년대 중후반  어떤계기였는지 어떤 루트였는지 지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삼익에서 나온 진짜 저렴한

중고기타를 구입하게 되었다.  스펙 같은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바디 칼라만 보고 샀었던것 같은데...

그런데 당시 달려있던 순정픽업이 너무 먹먹해서 그냥 악기점에 들고 가서 픽업교체를 의뢰하였다. 

가진돈도 없어서 악기점에 그냥 여기서 굴러다니는 픽업중 중고중 가장 저렴한것으로 달아달라고 주문을했다.  

한시간만 기다리면 픽업교체를 해준다고해서 근처를 둘러보면서 구경하고 한시간 후에 와보니

그 삼익기타에는 바톨리니 픽업이 달려 있었다. 나에게 생소한 픽업이어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니

당시 리페어맨은 이렇게 설명해주었다. 이게 베이스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픽업이에요.  기타계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하는 설명..    

앰프에 연결하고 쳐보니 해상도가 훨씬 좋아졌다.   그 기타는 현재 어떻게 되었느냐? 

한국떠나올때 드럼치던 친구에게 장식용으로 사용하라고 건네주고 왔던 기억이 있다.

지금까지도 그기타가 남아 있을까?  물어보지를 않아서 알수는 없지만 만약에 버린다면 바톨리니 픽업만

빼내서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이 순간에 든다.    그러던중  오늘 우연히 90년도에 나온 영기타에서

바톨리니씨와 인터뷰한 내용이 게재가 되어 있어서 포스팅까지 해본다.

 

어떠한 컨디션에도 맞는 베스트 디스토션을 얻는것  이것이 Bartolini 의 기본적인 개념이다.
일반 픽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구성을 가진 polyphonic(각 폴피스에서 독립적으로 아웃풋이 가능한 픽업 )픽업으로 유명한Bartolini이지만 노멀타입으로도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Bartolini=polyphonic이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있는 사람,특히 액티브픽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체크해볼만 하다.현재 일본에서는 그렇게 까지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그 인기를 얻는것은 시간문제 일지도 모른다.검은 플라스틱으로 커버가 된 액티브픽업이라는 점이 EMG와 비교될때가 많지만[기술적인 접근이 처음부터 EMG와 전혀 다르다]Bill Bartolini가 말한것처럼참신한 오리지널 아이디어가 많은 픽업이지만 그 정보가 많이 없었기에  
그러한부분을 취재한 것이 본 인터뷰에 해당한다.


Y: 처음 인터뷰하는데 픽업을 만들게 되었던 때의 이야기부터 듣고 싶읍니다.
B:원래는 나일론 현 플라멩코와 클래식 기타를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60 년대 후반 록뮤직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당시  아는 뮤지션이 앰프를 만들어 주지 않겠냐는 
 주문과 더불어 픽업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등이 있었읍니다.  그당시 스피커를 만들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당시에 

 만들었던 스피커가 시장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던중  어떤 뮤지션이 액티브 픽업  (베이스 4 현 독립픽업)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있었고, 당시 샌프란시스코ALEMBIC같은 곳에서도 구입할수 있었는데 그 뮤지션은 

 ALEMBIC상품이 만족스럽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가 만들게 되었읍니다.
 어떻게 픽업을 시장에 판매할수 있을정도가 되어서 점점 픽업에 주력하게 되었죠.
 처음에 광고를 낸것이 1973년이고 그로부터 1년은 polyphonic 픽업만 만들게 되었습니다.

Y:Bartolini픽업이라고 하면 역시 polyphonic 픽업인 셈인데, 그 특징을 간단히 말하면?
B:픽업에 대한 사운드적인 접근은  클래식 기타가 기본이되어 있었다.
   제자신이 클래식기타를 쳤었기 때문이데, polyphonic 픽업의 현진동을 수음하는 구조는 

   어쿠스틱 기타에 가장 가깝다.
   어쿠스틱 기타의 브리지 메커니즘과 마찬가지로 옆으로 퍼지는 진동은 수음하지 않고 종적으로 

   퍼지는 진동을  수음하기때문에    매우 클리어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어요.


Y:에디 밴 헤일런의 교체된 픽업으로 사용되었죠?
B: 원래는 스티브의 교체픽업으로 주문을 받았서 제작하고 있었는데, 그는 원래 알고지내는 사이여서 

    그러한기타를 만든거지.   처음에는 헐리웃 스튜디오 뮤지션으로부터 수주생산만 받아서 제작을 했었는데,

    Kramer로부터 연락이 왔었고 조금더 간단한 구조로    기타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시작했었지.  

   에디의 경우에는 커스텀 메이드 였었지.

Y: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나요?
B:각 현에  2개의 코일이 있지.그러니까 1현 각각이 험버커가 되어있는거야.좌우에 팬포트가  달려있어서  

  좌우로 나눌 수 전체를 컨트롤하는  마스터 볼륨이 달려 있지. 

Y:polyphonic 픽업폴리포닉 픽업의 효과적인 사용법은?
B:어려운 질문이구만.  일단 어떠한 사운드라도 만들어 낼수있기 때문이지. 사용하는 경우에 따라서도 달라질수 

  있는데  예를들면 고현과 저현음을 배분하던지 각현마다 출력을 배분하던가 이런 사용법은 간단한 예를 든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저음현2개와 남아있는 4현을 각각의 채널로 나눈다던지, 저음현 2개는 베이스로 쓰고 나머지 

  4현은 멜로디를 연주할때 사용한다던지, 여러가지 사용법이 존재하겠지.

Y:polyphonic 픽업이외의 픽업을 제작하게된것은 언제부터입니까?
B:싱글코일이나 험버커를 만들게 된 것은 75~76년경.
  싱글코일의 경우는 다른 험버커들보다 더 임팩트가 있다라는 평가를 얻게되었지.

  그후 조금식 사운드적인  어프로치를 다르게해서 음질에 다양성을 갖게했지. 

  빈티지 사운드부터 스트라토캐스터의 특징인 리드사운드까지 이른바 사용자 필요에 응하게 된것이지
  예를 들면 빈티지 사운드이면서도 약간 강약이 있게끔.

Y:V-89픽업의 특징은?
B:빈티지 픽억에 가까운 사운드이지만 그 이상으로 생각해. 트레블이 강조되어 있지만 결코 귀가 따끔거리지도 않고
   강력한 서스테인 얻을수 있지요.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트래디셔널한 사운드에 플러스알파가 되겠지.

Y:파워적으로 어떻읍니까?
B:노말적인 파워인데 테스트를 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어택이 강해서 파워가 있는 느낌이라고들 하더군요.

Y:카달로그에 실린 V-88과 다릅니까?
B:원래는 89가 88인데 발매시기가 늦어져서 89라고 이름 지은거야

Y:Bartolini픽업은 모두 검은색 커버로 덮여 있는데 그 이유는?
B:원리는 간단해. 마이크로포닉스(노이즈등)를 피하기위해서 전체적으로 무엇을 덮을 필요가 있었지
  픽업이라는 것은 캐스팅(코일 감김)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피드백이 나버리지.
  우리는 에폭시를 사용하지만,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외측을 커버로 덮어버리는게 가장 간단한 방법이었지
  에폭시는 사운드 특성에 맞게 몇종류를 그 용도에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어.

 

Y:커버안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좀 알고 싶은데요
B:들어 있는것은 픽업과 같은데, 구조는 기존의 픽업과는 다르지.

Y:오픈타입 픽업은 제작을 안합니까?
B:만들려고 하면 만들겠지만. 기본적인것 부터 다시 생각을 해야하고, 만약 만든다면 현행 Bartolini픽업과는 
  다른 픽업이 될거라고 생각해.

Y: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픽업은 무엇입니까?
B: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더많은 사운드가 있다고 생각해요. 앰프에 게인을 올렸을때 그 앰프의 

   베스트 게인을 얻을수 있는 픽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특히 프리앰프가 달린 픽업에 관해서는 어떠한 상태에서도 최상의 디스트를 낼수있는 픽업이 기본적을 생각하는 

   베스트 픽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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