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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LIFE/내가 느낀것들<나의 생각들>129

52일만에 출근 회사에 오랜만에 나오니 감회가 새롭다. 어제 지진으로 아침에 전차가 안다니는 상황에 다른곳으로 우회해서 무사히 출근은 했지만,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고 무덤덤하다. 사진엔 안나왔지만 회사앞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점심 휴식을 즐기고 있구나. 2021. 10. 8.
그잔이 원래 깨져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면... 붓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삶은 축복이다. 기쁨은 어디에나 있지만 우린 그것을 모른다고요. 붓다는 삶의 기쁨과 행복에 가득차있다라는 것을 깨달으라고 가르치죠. 물론 현실속 기쁨과 행복은 순간적입니다. 여러분이 아끼는 유리잔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물만 담아놓아도 근사하고 손끝으로 건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고 햇빛을 비치면 아름다운 빛을 반사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바람이 분다거나 조심하지 않아서 팔꿈치로 치면 선반에 올려둔 유리잔은 바닥에 떨어져서 깨지고 맙니다. 하지만 그잔이 원래 깨져있던것임을 깨달으면 잔을 보는눈이 달라지죠. 나는 무신론자인데 유트브를 보다가 우연히 붓다의 일생에 대해서 보게되었다. 이 사람의 이 한마디가 계속 마음에 남는다. 사는게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들까? 나만 이렇게 사는게 힘들어야 .. 2021. 10. 4.
스케일 다이어그램 작성사이트 기타스케일에 대해서 내가 외운것들만 따로 정리를 하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좋은 사이트를 발견했다. https://www.guitarscientist.com/generator/ Guitar Scientist: Create Free Guitar Diagrams Online Guitar Scientist is a Free Online Editor || Create Scales and Chords diagrams, for Guitar, Bass and more. Download your Diagrams, Visualize Shapes. Perform Better! www.guitarscientist.com 상기 그림처럼 사이트에 접속하면 여러가지 옵션이 있어서 다이어그램을 출력을 할수가 있다. 조만간 몇개.. 2021. 9. 28.
아... 써보지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먼지쌓인 고딘기타를 꺼내들었는데 띠~옹 이라는 소리와 함께 5번줄이 돌아가셨읍니다. 이게 분명히 1년6개월전에 스트링교체만 해두고 방치만 해둔상태인데... 고음현1,2현은 나일론 3현은ALLIANCE 저음현부는 CANTIGA라는 재질을 채용한 기타스트링. 사람들 입소문은 배음이 훌룡하다라고 평가가 너무 좋아서 나도 한번 구입을 해서 교체를 했었지,,, 교체를.... 전혀 안치다가 써볼까하니,,, 스트링에 손이 닿지 않은 상태에서 띠~옹 이라는 소리와 함께 5번줄이 돌아가셨읍니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심했어,,,, 어떻게 모셔만 두고 쳐보지를 않았을까 2021. 9. 21.
형 스티브 바이 칠줄 알아? .............어. 대학시절..... 기타를 메고 학교 정문을 넘어서 동아리방이 있는 건물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반대편에서 학과 후배가 내려오고 있었다. 학과 선후배들과는 그다지 친한지 않았기에 이름정도만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데. 그 후배가 나에게 묻는다. 형 기타 쳐? 나의 대답은 어. 형 그러면 스티브바이 칠수있어? 0.5정도 생각하다 나는 대답했다. 어! 어! 라고 대답한 이유는 for the love of god의 인트로만 조금 흉내를 냈었기에 칠수있다고 대답을 하였지만 나의 대답은 후배가 알고 싶어한 나의 기타실력 레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올바른 대답이 아니라는것을 안다. 그것은 거짓이었으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스티브 바이를 연습하려고 마음만 먹었으며 현재 칠수도 없다. 20년이 지난 과거의 짧은 회.. 2021. 9. 16.
언젠가는 오지 않는다. 그 언젠가라고 꿈꾸는 시간은... 2021년에만 구입한 악기를 천천히 세어보았다 1월부터 9월14일까지... 기타 페달 (미디콘트럴러 포함)16대 기타앰프(프리앰프 포함)8대 일렉기타 6대 기타 스툴 1대 문제는 이게 올해만 모은것이고 그 넓은 클로젯을 옷이아닌 악기로채워져 있는 현실이 비정상적이지 않은가?라고 다시 생각해보게되었다. 코로나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건강문제로 좋아하던 술은 끊기고,, 2021년에는 작년보다 더 우울하게,, 동경으로 와서 재택근무가 메인이 되었고 사람들을 전혀 만나지 않게되었다. 코로나를 이유로 모았다는 것은 조금 내 자신에게 거짓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나는 이전부터 무엇을 모으기를 좋아했던것 같다. 유년기에는 만화책이요. 학창시절과 최근 10몇년전까지는 음반및 음악서적을 모으는 것을 좋아했고. 최근 .. 2021. 9. 14.